
한소희는 복수를 위해 언더커버가 된 지우 역을 맡았다. 열일곱 번째 생일날 아빠 동훈(윤경호 분)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후 스스로 범인을 찾기 위해 아빠의 오랜 친구 무진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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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매력을 묻자 한소희는 "아름다운 나이에 아버지의 죽음을 겪게 되면서 복수의 대상을 찾아 떠날 수 밖에 없는 캐릭터가 안타깝기도 하면서도 목적 의식을 향해 달려가는 강단도 있다"고 말했다.
지우와 혜진의 차이는 무엇일까. 한소희는 "지우는 1차원 적으로 복수에 대한 접근 하는 캐릭터라 물불 안가리고 달려드는 성격이었다면, 혜진은 치밀하게 복수에 다가가는, 감정은 배제 됐지만 이성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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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이 연기하는 동천파 조직원 도강재는 조직에서 인정받아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고 싶은 야망이 있는 인물이다. 안보현과 반대로 캐릭터를 위해 10kg 감량했다는 장률은 "원래도 말라서 체중 감량이 쉽지는 않았다. 너무 힘들었다"며 "대본에서 읽어낸 도강재라는 인물이 촬영 전 당시 제 모습과는 너무 달랐다고 생각했다. 날카로운, 예리한 칼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싶어서 무작정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10kg 감량 했다. 그 과정에서 안보현 선배님이 식단, 다이어트 조언도 해줘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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