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물어보살', 지난 4일 방송
1년에 20번 이직한 의뢰인 등장
서장훈 "헛소리 말고 정신 차려"
1년에 20번 이직한 의뢰인 등장
서장훈 "헛소리 말고 정신 차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 남편은 "내가 최근 1년 동안 직장을 20번이나 옮겼다"며 "용접, 휴대폰 수리, PC방 운영, 택배, 고깃집, 태양광 사업 등 여러 일을 해봤지만 정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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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장훈은 "헛소리 하지 말고 정신 차려라. 너는 지금 이 가정의 가장이다. 근데 가장이 일을 때려치우는 건 무책임한 것"이라며 답답해했고, 이수근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 수는 없다"며 거들었다.
현재 내비게이션 수리 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남편. 서장훈은 "뭘 하고 싶던지 돈을 모아둬야 한다. 네가 돈 안 벌면 아내랑 아이는 어떻게 하냐. 지금 그 회사 내년 설까지 다녀라. 6개월을 버티면 1년을 버틸 수 있고, 1년을 버티면 2년도 버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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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장훈은 의아해하며 "도촬을 할 만큼 헷갈리겠냐"고 밝혔다. 그러자 의뢰인은 "결혼식장에 가면 사람들의 시선이나 이야기하는 게 느껴진다. 한 번은 나이트클럽에 갔는데 웨이터 사이에서 소문이 났다"고 알렸다.
또한 "한 번은 마음에 드는 분과 번호를 교환했다. 그래서 좋은 마음에 약속한 식당에 갔다. 근데 거기서도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더라. 심지어 사진 요청도 했다. 알고 보니까 여자도 허각으로 오해하고 말을 건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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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2년간 물 없이 콜라만 마셨다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그는 하루에 콜라 1.5리터 정도 마신다고 했다. 자녀들 반응은 어땠을까. 의뢰인은 "내가 자식이 삼 남매인데 아예 콜라를 보내준다"고 전했다.
건강검진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의뢰인은 "콜라를 줄이라고 했는데 계속 마시고 있다. 콜라를 마시다 보니까 소화도 잘 되고 잔병도 없다. 감기 한 번도 안 걸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장훈은 "콜라를 끊으면 화병이 날 수 있다. 대신 다른 음식을 골고루로 먹을 것"이라며 "콜라 먹는 게 낙인데 그걸 끊어버리면 무슨 낙으로 살겠냐"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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