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모’가 오늘(4일) 전격 공개한 영상엔 왕세자 이휘(박은빈)와 그의 스승 정지운(로운)의 이상하고도 비밀스러운 만남과 심박수를 높이는 아찔한 순간들이 담겨있다. 어느새 첫 방송까지 단 일주일만을 남겨두고, 기다리는 설렘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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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휘 앞에 기적의 침술을 자랑하는 전설의 사나이 정지운(로운)이 스승으로 등장한다. 끝내주는 무예 실력을 발휘하는 첫 등장부터, 밤마다 여인들의 얼굴을 고친다는 신통한 침술까지, 어딘가 범상치 않아 보인다. 그런 그가 반가운 인사를 건네자, 적잖이 놀란 휘의 표정이 궁금증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너는?”이라며 말끝을 흐리는 목소리 뒤로, 어릴 적 휘와 지운의 신비롭고도 아름다웠던 순간들이 어렴풋이 지나간다. 마치 자욱한 안개처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아른거리는 기억에 지운 역시 “혹시, 나 본 적 없소?”라고 그에게 되묻는다. 그렇게 자꾸만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이상한 만남 후, 5보 이내 접근 금지를 자꾸만 어기게 되는 아찔한 ‘심쿵’ 순간들이 이어지면서 내적 환호성을 유발한다. 특별한 사연을 품은 듯한 두 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파란만장하고도 아름다운 로맨스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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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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