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이광수 도플갱어 활약
협상 실력에 허당 매력까지
유재석 "키까지 완벽하다"
협상 실력에 허당 매력까지
유재석 "키까지 완벽하다"

먼저 존댓말을 쓰지 않는 족구 게임이 이어졌다. 김연경은 서브 도중 실수로 상대팀 김희진을 맞췄다. 이에 김희진은 "연경아 이건 비매너야"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 승리는 김종국 팀이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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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연경은 유재석 관장에게 "첫 제시액을 잘 주셔야 된다.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대우해주는지 알고 왔다"며 "김종국 팀은 30만 원을 받았다더라. 30만 원을 달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 이광수지?"라고 의심했다.
김연경은 14만 원을 제시한 유재석에게 "오지영은 30 받았는데"라며 "받은 만큼 해야 된다. 14만 원어치? 그냥 대충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토로했다. 결국 두 사람은 23만 원에 극적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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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연경은 '런닝맨' 멤버들이 두 팀장 유재석과 김종국에 대한 불만을 표하자 "저들이 한 게 뭐가 있냐"고 했다. 지석진과 하하는 이 모습에서도 이광수가 보인다며 신기해 했다. 지석진은 이광수가 하차한 후로 하지 못 했던 '필촉 크로스' 포즈를 취하며 기뻐했다.
두 번째 게임은 김종국 팀 지석진이 연이은 짜증과 실점으로 패배의 원흉이 됐다. 결과는 1:1로 마무리됐지만 첫 번째 게임이 1군 게임으로 1.5배가 적용돼 김종국 팀이 최종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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