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속마음 토로
계부 향한 트라우마 고백
"8년째 정신과 치료 중"
계부 향한 트라우마 고백
"8년째 정신과 치료 중"

8년째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다는 이수영은 "우울, 공황, 불면, 강박 등 사기를 당한 이후 마음의 병으로 힘들었다. 그래서 그때 이후로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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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은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사건이 있다. 계부가 공부를 시킨다고 전지에 영어를 쓰고 문법을 알려줬다. 나는 첫째고 공부도 곧잘 했기 때문에 견뎠다. 근데 막냇동생은 나이가 어려서 잘 못 따라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날 학교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계부가 남동생을 발로 밟고 있더라. 그때는 나도 고등학교 1학년밖에 되지 않아서 힘이 없었다"며 "소리를 지르면서 울다가 소변을 보고 쓰려졌다. 그런 식으로 매일매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여러 가지 사건이 일어나서 힘들었던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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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은 2010년 10살 연상의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로 또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이수영. 가수이자 엄마로 한층 성숙해진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가며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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