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비 먹튀 폭로자 고백
"어제 만나 이야기 나눴다"
"엄마도 나도 용서했다"
"어제 만나 이야기 나눴다"
"엄마도 나도 용서했다"

작성자 A씨는 먼저 "지난 3일간 정말 많은 분들께 연락이 왔고 많은 위로와 응원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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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엄마께도 얼굴 뵙고 사과 드리고 싶다고 하셔서 밑에 기다리시던 저희 엄마께도 내려가 사과 드린 후 잘 풀었다"며 "좋게 잘 끝낸 것 같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상황이) 이렇게 커져 기사에까지 실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이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며 "모두 다 믿는 것은 안 되겠지만 만나서 제게 보여주셨던 모습과 사과는 진심이라 생각했고 저희 엄마도, 저도 선생님을 용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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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는 로잘린에게 지난해 입시 레슨을 부탁했지만 수업을 받기는커녕 레슨비를 환불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작성자가 밝힌 초성과 소속 크루를 미뤄볼 때 폭로 대상이 로잘린임을 알 수 있었다.
당시 A씨가 공개한 메신저 대화 내용에는 로잘린이 "대관비도 다 날렸고 어느 선생님도 이렇게 됐을 경우 환불해주는 경우는 없으니 이렇게 따져가며 얘기하지 마라. 나도 어이없다", "너희 엄마가 '네 해주세요'라고 막무가내 말한 거고 환불 가능하다는 얘기는 한 적 없다" 식의 답장이 담겨 더욱 거센 비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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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 크루 '원트' 멤버로 출연 중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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