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된 VCR 속 김재원, 이준 거푸집 부자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팬츠를 멋지게 맞춰 입고 어딘가로 향한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한 브런치 카페. 이 곳에서 자신들의 메뉴를 맛본 손님들의 반응을 몰래 지켜보기로 했다고. 손님들은 김재원과 이준이의 메뉴인지 모른 채 카페의 신메뉴로 알고 음식 맛을 평가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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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평가인 만큼 손님들의 평가는 예상보다 훨씬 냉정하고 거침 없었다. 9살 이준이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한 모습으로 손님들의 평가를 지켜봤다고. 애정을 쏟아 열심히 만든 메뉴인만큼 이준이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이 가득하고, 이를 보던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이준이의 순수한 귀여움에 엄마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는 후문.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할 돌발 상황이 벌어진다. 손님들의 평가를 몰래 듣고 있던 이준이가 갑자기 눈물을 펑펑 쏟기 시작한 것. 과연 늘 자신감 넘치고 밝던 이준이가 눈물을 쏟은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이준이는 끝까지 평가를 마칠 수 있었을지, 이를 지켜보는 아빠 김재원은 이준이에게 어떤 조언을 했을지 궁금즈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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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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