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 분)의 진실 추격 스릴러다. 스스로 교도소에 갇힌 한승민의 사투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쫓는 유희의 추적, 긴밀히 얽힌 투 트랙의 이야기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서 치밀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상훈 감독과 영화 ‘대립군’ 등을 통해 굵직한 서사의 힘을 보여준 최종길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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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민의 내면을 꿰뚫어 보는 듯한 유희의 단단한 시선도 흥미롭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한승민과 유희의 집념 어린 눈빛이 뜨겁게 부딪히며 소름을 유발한다. 빛과 어둠이 하나의 그림자 퍼즐을 이루며 두 사람을 가르는 형상도 의미심장하다. 연인에서 살인자와 수사관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승민과 유희의 필연적 대립을 예고한다. 과연 흩어진 조각을 꿰어맞추면 어떤 진실이 드러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윤계상은 냉소적인 얼굴 뒤에 거칠고 뜨거운 면모를 숨긴 범죄 심리학자 한승민으로 분한다. 천재적 두뇌를 가진 그가 스스로 불지옥에 몸을 던져 지독한 사투를 벌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윤계상은 교도소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두뇌 싸움부터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육탄전까지 괴물 같은 변신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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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퍼즐’ 제작진은 “목적을 안고 범죄를 설계한 한승민, 진실을 위해 과거를 파고드는 유희의 추적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엇갈린 연인의 치열한 진실게임은 서스펜스를 극대화하며 ‘크라임 퍼즐’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진실 추격 스릴러를 완성할 믿고 보는 윤계상, 고아성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크라임 퍼즐’은 오는 10월 29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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