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시청률 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기록한 ‘달리와 감자탕’ 4화는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극전개까지 점점 흥미진진해진 까닭에 본격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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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무학은 달리가 거래처 사람들에게 멱살이 잡히자 자신을 청송 미술관의 새 관장이라고 선언, 거래처의 빚을 해결해 주겠다고 호언장담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후 무학은 달리와 따로 이야기를 나누며 “내 돈 내가 벌어서 가져가겠다는 것”이라며 청송미술관의 임시경영체제를 선언했다. 달리는 “미술관은 돈 버는 곳이 아니다”라고 주장했고, 무학은 “돈 벌 구석이 천지삐까리”라며 팽팽하게 대립했다. 돈밖에 모른 남자와 예술밖에 모르는 여자의 상극 케미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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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결국 아버지 김낙천(장광 분)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정리했다. 또 보석도 중고숍에 팔아 직원들의 월급을 마련했다. 무학이 우연히 그런 달리를 발견했고, 이후 홀로 처량하게 술을 마시는 달리가 울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무학은 미술관을 지키기 위해 고생길을 자처한 달리를 애처롭게 생각했다. 무학은 “미술관 그거 팔면 꽤 된다던데..”라며 자신의 해법을 조언했지만, 달리는 “너는 니 아버지를 팔 수 있니? 미술관은 우리 아버지야!”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어 술에 취한 달리는 무학의 뺨을 꼬집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귀여운 술주정으로 무학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 달리는 무학에게 “제가..미술관을 지킬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무학은 “못하지! 내가 도와주면 모를까!”라며 씩 웃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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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4회에서는 가성비 주의 남자 무학과 가심비 중시 여자 달리의 미술관을 둘러싼 팽팽한 대립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상극 남녀의 대립은 긴장감과 함께 묘한 설렘을 선사하며 향후 그려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또한 회차가 거듭될수록 무학과 달리 그 자체로 분해 활약하는 김민재, 박규영의 무르익은 연기 또한 일품이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 5회는 오는 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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