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30일(목) 방송된 LG헬로비전 오리지널 新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이하 ‘도장깨기’) 9회에서는 경상남도 김해에서의 첫번째 캠핑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장패밀리’ 장윤정-도경완-곽지은-해수-장지원 밴드는 ‘트로트 영재’ 전유진과 과거 설운도의 매니저였던 이태환, 두 명의 캠핑메이트와 유쾌한 캠핑 음악회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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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유진은 ‘어떤 노래를 불러도 슬프게 들리는 것을 고치고 싶다’며 장윤정에게 도움을 청했다. 장윤정은 나이보다 어른스럽게 느껴지는 전유진의 발성 스타일을 교정해주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현장 모두가 알아채지 못한 전유진의 발음 습관을 캐치해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장윤정은 전유진에게 “목소리 등 가지고 있는 것들이 너무 좋다”고 칭찬하면서도 “옛날에는 다른 사람이 경연하는 걸 보면서 배웠다면 이제는 스스로를 관찰해야한다. 아이가 어른의 느낌으로 노래를 하면 대중이 처음에는 신기하고 좋아할 수 있지만, 그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되면 다른 어른과 다를 바가 없어진다. 그래서 본인 만의 것이 필요하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에 전유진은 “사실 그동안 고민이 너무 많았는데 오늘 많이 풀린 것 같다. 집에서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뒤이은 두 번째 캠핑메이트 이태환은 설운도의 응원메시지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환은 과거 지역 가수로 활동을 하다 설운도와 인연을 맺고 약 7년간 매니저로 일했던 그의 파트너이자 수제자. 그러나 정작 이태환은 “사실 나훈아 가수님이 제 우상”이라고 밝히며 테스트곡으로 나훈아의 ‘테스형’을 선곡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태환은 본인의 노래에 디테일을 살려주는 장윤정의 원포인트 레슨에 크게 감동하며 “돈 안받고 가르쳐 주는 건 설운도 형님이나 장윤정씨나 똑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다르냐. 7년보다 7분이 낫다”고 말하며 막역한 관계인 설운도를 깨알같이 디스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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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윤정의 도장깨기’는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장윤정의 트로트 수제자 곽지은-해수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찾아가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캠핑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9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을 통해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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