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용택은 "내가 칭찬 잘 안 하는 거 알지?"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자 백지훈은 "아까 준호 형 보더니 '왜 이렇게 잘 생겼어?'라며 감탄하더라"라고 했고, 박용택은 "눈에 자꾸 띄는 거야 외모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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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전태풍은 "얼굴 튜닝 했냐?"라며 '튜닝'을 자꾸 강조했다. 조준호는 "튜닝이 아니라 리빌딩이다"라고 해명했다. 계속해서 조준호는 "시술할 때 너무 아팠다. 그래서 본길이가 진짜 존경 스럽다. 시술이 이렇게 아픈데 얼굴 돌려깎은 본길이는 어땠을까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준호는 "용택이 형도 할 거다. 예약 해놨다"라고 폭로했고, 박용택은 "예약은 아니다. 도저히 무서워서 안 되겠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조준호는 "비주얼적으로 괜찮아지려면 이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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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은 "코로나로 펜싱 연습을 못 할 때, 골프 연습을 했다"며 "부상이 덜 한 운동이어서 골프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박세리는 "그래도 갈비 쪽을 조심해야 한다"라며 "나 혼자 모든 걸 감당해야 하는 매력있는 스포츠"라고 자부했다.
특히 골프 입문 1일차인 오상욱이 놀라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명 똑딱이 자세부터 백스윙까지 가르쳐 주는 것 이상으로 해내 박세리를 감탄하게 했다. 구본길은 "솔직히 말해 연습하다 왔지?"라며 의심했고, 오상욱은 "박세리 선배가 알려준 삼각형만 생각하고 있다"라며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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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상욱은 "운동 처음 배울 때 '운동선수는 박세리 선수처럼 돼야지. 돈 많이 벌어야지'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며 "운동 선수한테 싸인 받은 건 (박세리가) 처음"이라고 했다.
구본길은 펜싱 어벤져스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국가대표 선발전이 2개가 남았다는 것. 구본길은 "우리 자랑을 하겠다. 지금까지 어벤져스 네명 중 세명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2,3등을 했다"라며 "오상욱, 김정환, 구본길이 내년 국가대표 확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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