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문재완 부부
결혼 4주년 기념 서프라이즈
50년 후 황혼 사진 촬영
결혼 4주년 기념 서프라이즈
50년 후 황혼 사진 촬영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50년 뒤의 황혼사진에 도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결혼 4주년을 맞아 50년 뒤 부부 촬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부는 둘째 미니의 모습을 보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초음파를 통해 미니를 보여주던 의사는 “달달한 걸 먹으면 엄마의 에너지를 받아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문재완은 “저랑 똑같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니의 얼굴을 보고싶은 이지혜는 달달한 간식을 먹고 걷기 운동을 헀다. 이후 미니는 곧바로 얼굴을 보여줬다. 문재완은 "역시 사람은 먹어야 돼"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너무 신기해서 눈물이 난다”며 “이제야 믿긴다. 실감 안 났었는데”라며 감동했다.
산부인과를 나선 문재완은 이지혜를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이 바로 두 사람의 4주년 결혼기념일 이었던 것. 트렁크에서 선물을 확인한 이지혜는 "이거 어떻게 구했어? 너무 좋아. 미국에서도 단종됐어"라며 좋아했다.
선물의 정체는 치약. 이지혜는 "이거 아니면 안 써. 나한테 진짜 필요한 건데 어떻게 알았냐”며 “오빠가 기억한 게 너무 감동”이라며 기뻐했다.
문재완은 서프라이즈는 또 있었다. 문재완에 손에 이끌려간 이지혜는 한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타임슬립 황혼 사진을 준비한 것. 두 사람은 각각 분장을 마치고 50년 뒤의 모습을 촬영했다.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 예쁘다" 라며 너스레 떨었고, 이지혜는 “너무 늙었다 오빠, 마음이 이상해”라며 낯선 문재완의 모습에 가슴 뭉클해했다.
이어 이지혜는 “내가 요즘 무슨 생각 했느냐면, 오래 살고 싶어졌다”며 “오래 살겠다고 싶다는 생각 안 들었는데 아이들 있으니까 오래 살고 싶어지고 옆에 자기가 항상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촬영 막바지 이지혜는 “저희가 뻔한 걸 안 좋아한다”며 포토그래퍼에게 신나는 음악을 요청했다. 부부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추며 촬영을 흥겹게 마무리 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결혼 4주년을 맞아 50년 뒤 부부 촬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부는 둘째 미니의 모습을 보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초음파를 통해 미니를 보여주던 의사는 “달달한 걸 먹으면 엄마의 에너지를 받아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문재완은 “저랑 똑같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니의 얼굴을 보고싶은 이지혜는 달달한 간식을 먹고 걷기 운동을 헀다. 이후 미니는 곧바로 얼굴을 보여줬다. 문재완은 "역시 사람은 먹어야 돼"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너무 신기해서 눈물이 난다”며 “이제야 믿긴다. 실감 안 났었는데”라며 감동했다.
산부인과를 나선 문재완은 이지혜를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이 바로 두 사람의 4주년 결혼기념일 이었던 것. 트렁크에서 선물을 확인한 이지혜는 "이거 어떻게 구했어? 너무 좋아. 미국에서도 단종됐어"라며 좋아했다.
선물의 정체는 치약. 이지혜는 "이거 아니면 안 써. 나한테 진짜 필요한 건데 어떻게 알았냐”며 “오빠가 기억한 게 너무 감동”이라며 기뻐했다.
문재완은 서프라이즈는 또 있었다. 문재완에 손에 이끌려간 이지혜는 한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타임슬립 황혼 사진을 준비한 것. 두 사람은 각각 분장을 마치고 50년 뒤의 모습을 촬영했다.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 예쁘다" 라며 너스레 떨었고, 이지혜는 “너무 늙었다 오빠, 마음이 이상해”라며 낯선 문재완의 모습에 가슴 뭉클해했다.
이어 이지혜는 “내가 요즘 무슨 생각 했느냐면, 오래 살고 싶어졌다”며 “오래 살겠다고 싶다는 생각 안 들었는데 아이들 있으니까 오래 살고 싶어지고 옆에 자기가 항상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촬영 막바지 이지혜는 “저희가 뻔한 걸 안 좋아한다”며 포토그래퍼에게 신나는 음악을 요청했다. 부부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추며 촬영을 흥겹게 마무리 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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