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김정은, 게스트 등장
한우특집 2부 ‘소고기 잔치 편’
수준급 무채 썰기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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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정은은 신당동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여기서 예전에 '파리의 연인' 촬영을 했다"고 밝히며 추억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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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이 살아있는 서댓살을 맛 본 허영만과 김정은은 감탄했다. 허영만은 “마치 외부와 차단된 통 안에 고기가 들어있는 것 같다”며 너치는 육즙을 표현했다. 평소 소고기 마니아라고 밝힌 김정은 역시 “안에 육즙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허영만 원작의 영화 ‘식객:김치전쟁’에서 천재요리사 역할를 연기했다. 그가 “제가 김치에 대해서 좀 안다”고 말하자 허영만은 “어디서 완성된 거 가져와서 한 거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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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정은과 허영만은 모둠곱창구이집으로 향했다. 김정은은 먹음직스러운 곱창을 보며 "이거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보니까 또 먹고 싶네"라며 입맛을 다셨다. 이후, 김정은은 "되게 기름기가 없는 곱창이다. 곱창이 기름기가 진짜 많아서 느끼했는데. 어떻게 안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인장은 "지방을 깨끗하게 다 제거한다”고 비결을 밝혔다.
허영만은 "잘 익은 곱창 씹는 맛이 아주 훌륭해. 이 집은 자꾸 먹다 보니 진짜 맛이 난다"라며 "한 마디로 곱이 꽉 차서 크리미하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정은은 "바로 그거다. 크림 치즈와 꽉 찬 곱이 진짜 크리미하다"라고 동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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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허영만은 "비행기 안이 훤했겠다”며 칭찬했고, 김정은은 "언니들이 워낙 미모가 출중해서"라고 거들었다.
"네 명이 모이면 음식은 뭘 먹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김정은은 "고소영 언니가 맛집을 잘 찾아다니는 편이다. '이런 거 못 먹어' 내숭과들은 절대 아니다. 먹는 거 너무 좋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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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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