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이현이♥홍성기 부부가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 같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동상이몽2’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6.5%로 상승세를 그렸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3%까지 올랐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9%로 이날 방송된 추석 특선영화 ‘미나리’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이야기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만난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이야기가 담겼다. 스튜디오에는 배구 선수 양효진과 정찬성이 함께했다.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집에는 이현이의 절친한 모델 후배 송해나가 방문했다. 세 사람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모델로서의 전성기 시절에 결혼하게 된 이야기를 하던 이현이는 신혼 초기에는 촬영의 힘듦을 이해하지 못하는 홍성기 때문에 많이 싸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당시 홍성기는 힘들다는 이현이에게 “힘들어? 재밌어 보이는데”라고 했다는 것. 그러면서 이현이는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고 힘들지 않은 건 아니다’라고 하니까 8년 동안 단 한 번도 그런 얘길 안 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하지 말라니까”라고 말한 홍성기는 이내 “이제는 그걸 옆에서 다 봤고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알기 때문에”라며 아내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홍성기는 “현이가 한때 악성 댓글에 너무 시달렸다”며 이제는 모니터링까지 자처하고 있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리액션이 큰 편인 이현이에게 눈물이 많다는 비판 댓글이 많이 달리기 때문이라고. 홍성기는 “나도 댓글 다는 사람들이 이해가 된다. 나도 ‘대체 이 상황에서 왜 우는 거야?’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홍성기는 이현이의 SNS에 안 좋은 댓글을 남긴 누리꾼에게 ‘안녕하세요. 이현이 남편입니다’라며 선플을 남겼다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홍성기는 “당연히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 거기다가 선플을 남기려고 노력한다. 혹시 (아내가) 상처받을 수 있으니까 제가 관리를 해주는 편”이라며 묵묵히 아내의 편이 되어주고 있음을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술 마실 때 빼고는 뽀뽀를 안 한 지 5년이 됐다고 밝힌 이현이, 홍성기는 뽀뽀 한번 하라는 송해나의 요청에 뽀뽀가 아닌 서로의 턱을 잡으며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을 데리고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의 체육관을 찾았다. 이지혜는 최근 남편의 건강검진 결과에서 내장지방이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체육관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정찬성은 “심각하다고 얘기 많이 들었다”며 첫인사를 건넸고, 그동안 제대로 된 운동 한 번 해본 적 없는 문재완은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문재완에게 정찬성은 3주에 10kg 감량할 수 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정찬성은 전신운동, 근력운동 등 열정적으로 운동을 가르쳤고, 문재완은 동작을 어설프게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고생한 정찬성과 문재완을 위해 커피를 대접하기로 했다. 이지혜의 카드를 받고 카페로 간 문재완과 정찬성은 커피와 각종 빵을 이것저것 구매했다. 그 결과 이지혜에게는 7만 2천 원 결제 문자가 도착했고, 이지혜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문재완과 정찬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캐릭터숍에서 오붓한 쇼핑을 즐겼고, 35만 원을 추가로 결제해 이지혜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결국 이지혜는 돌아온 문재완에게 “돈을 얼마나 쓰고 온 거냐”라고 했고, 앞서 정찬성에게 “우리가 언제까지 아내 눈치 보고 살 거냐”라고 했던 문재완은 이내 두 손을 모으며 ‘순둥 와니’로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0일 방송된 ‘동상이몽2’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6.5%로 상승세를 그렸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3%까지 올랐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9%로 이날 방송된 추석 특선영화 ‘미나리’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이야기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만난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이야기가 담겼다. 스튜디오에는 배구 선수 양효진과 정찬성이 함께했다.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집에는 이현이의 절친한 모델 후배 송해나가 방문했다. 세 사람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모델로서의 전성기 시절에 결혼하게 된 이야기를 하던 이현이는 신혼 초기에는 촬영의 힘듦을 이해하지 못하는 홍성기 때문에 많이 싸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당시 홍성기는 힘들다는 이현이에게 “힘들어? 재밌어 보이는데”라고 했다는 것. 그러면서 이현이는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고 힘들지 않은 건 아니다’라고 하니까 8년 동안 단 한 번도 그런 얘길 안 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하지 말라니까”라고 말한 홍성기는 이내 “이제는 그걸 옆에서 다 봤고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알기 때문에”라며 아내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홍성기는 “현이가 한때 악성 댓글에 너무 시달렸다”며 이제는 모니터링까지 자처하고 있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리액션이 큰 편인 이현이에게 눈물이 많다는 비판 댓글이 많이 달리기 때문이라고. 홍성기는 “나도 댓글 다는 사람들이 이해가 된다. 나도 ‘대체 이 상황에서 왜 우는 거야?’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홍성기는 이현이의 SNS에 안 좋은 댓글을 남긴 누리꾼에게 ‘안녕하세요. 이현이 남편입니다’라며 선플을 남겼다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홍성기는 “당연히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 거기다가 선플을 남기려고 노력한다. 혹시 (아내가) 상처받을 수 있으니까 제가 관리를 해주는 편”이라며 묵묵히 아내의 편이 되어주고 있음을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술 마실 때 빼고는 뽀뽀를 안 한 지 5년이 됐다고 밝힌 이현이, 홍성기는 뽀뽀 한번 하라는 송해나의 요청에 뽀뽀가 아닌 서로의 턱을 잡으며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을 데리고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의 체육관을 찾았다. 이지혜는 최근 남편의 건강검진 결과에서 내장지방이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체육관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정찬성은 “심각하다고 얘기 많이 들었다”며 첫인사를 건넸고, 그동안 제대로 된 운동 한 번 해본 적 없는 문재완은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문재완에게 정찬성은 3주에 10kg 감량할 수 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정찬성은 전신운동, 근력운동 등 열정적으로 운동을 가르쳤고, 문재완은 동작을 어설프게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고생한 정찬성과 문재완을 위해 커피를 대접하기로 했다. 이지혜의 카드를 받고 카페로 간 문재완과 정찬성은 커피와 각종 빵을 이것저것 구매했다. 그 결과 이지혜에게는 7만 2천 원 결제 문자가 도착했고, 이지혜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문재완과 정찬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캐릭터숍에서 오붓한 쇼핑을 즐겼고, 35만 원을 추가로 결제해 이지혜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결국 이지혜는 돌아온 문재완에게 “돈을 얼마나 쓰고 온 거냐”라고 했고, 앞서 정찬성에게 “우리가 언제까지 아내 눈치 보고 살 거냐”라고 했던 문재완은 이내 두 손을 모으며 ‘순둥 와니’로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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