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관계 불 붙었다
'우리'라고 했다
"내가 지 PD 후배야?"
'우리'라고 했다
"내가 지 PD 후배야?"

세 사람은 냉면을 먹으러갔고, 지성현은 자기 옆 자리 의자를 빼 윤혜진이 앉기를 바랐다. 하지만 혜진은 두식의 옆에 앉았고 "우리 뭐 먹을까"라며 '우리'라고 말을 해 성현의 심기를 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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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식은 "나도 됐어, 내가 지 PD 후배야?"라며 한사코 돈을 받으라고 했다. 이어 두식은 자리를 뜨며 "지 PD 취향도 참. 어떻게 치과가 여자로 보여?"라고 혼잣말을 해, 애써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려고 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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