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경찰 폭행한 '장제원子' 노엘 "죗값 달게 받겠다" [전문]
장제원 국민의 힘 국회의원 아들이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 운전 및 경찰을 폭행한 사건에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고개 숙였다.

19일 노엘은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노엘은 지난 18일 밤 서울 서초구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노엘의 음주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했는데 노엘은 이에 응하지 않고 경찰을 밀치기도했다.
무면허 음주운전+경찰 폭행한 '장제원子' 노엘 "죗값 달게 받겠다" [전문]
경찰은 노엘은 음주 측정 불응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하지만 노엘은 조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취한 상태여서 귀가 조치시켰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노엘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해 노엘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음주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해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4월에는 부산에서 행인과 폭행시비를 벌였다.

노엘의 이번 음주운전 사고는 집행유예 기간 중에 벌어졌다.
노엘 사과문 전문.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합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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