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미주, ‘추석 특집 노비 대잔치’ 최고 10.5%
박 터지는 사자성어 퀴즈부터 복불복 물벼락
최고의 1분 ‘정준하의 꼬치꼬치'
박 터지는 사자성어 퀴즈부터 복불복 물벼락
최고의 1분 ‘정준하의 꼬치꼬치'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8.6%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5.2%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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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가 유재석과 플러스 크루들의 대 환장 케미로 안방에 역대급 꿀잼을 안겼다. 한가위 맞이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에서 박 터지는 사자성어 퀴즈부터 시원하게 복불복 물벼락을 맞고 완성한 떡볶이(오병)만들기 미션까지, 명절선물세트 같은 꿀잼 모먼트가 웃음 포텐을 터트렸다.
플러스 크루와의 조찬 현장에선 ‘파워 질문러’로 변신한 ‘정준하의 꼬치꼬치’ 활약부터 김태호 PD 영입 야망을 드러낸 ‘야망꾼’ 하하, 과격(?) 아이돌 댄스로 희극인의 매력을 발산한 미주, 반전의 청순 아이돌미를 뽐낸 신봉선 등 크루들의 대체불가 매력이 웃음의 화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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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대감 댁 곳간의 재료를 활용한 오병(떡볶이) 만들기 미션이 펼쳐졌다. 전국 팔도 재료가 모인 곳간에서 각자 세 개씩 가져온 재료를 이용해 떡볶이를 만들어야 하는 가운데 한 명씩 곳간에 들어간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재료들 외에 필요한 양념장을 걸고 복불복 미션이 펼쳐졌다. 각목 쪼개기 복불복에 이어 찢어진 우산과 멀쩡한 우산 중 복불복 우산 뽑기가 진행된 가운데 ‘양념장’ 획득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신이 난 크루들의 애정폭발 물벼락 잔치 현장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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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재석과 플러스 크루 4인의 조찬 현장도 공개됐다. 정준하, 미주의 맹활약상이 소환되자 정준하는 “박명수도 ‘재밌더라?’라고 해줬다”고 주변 반응을 수줍게 자랑했다. 사자성어 퀴즈에서 오답으로 대폭소를 안긴 미주는 수도 퀴즈에선 자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수도를 “아로마”라고 대답하며 ‘예능왕 찐천재’의 매력을 뽐내는 한편, 치명적인 아이돌 댄스를 즉석에서 선보여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유재석의 웃음 뒤 꺼내 보인 진심 역시 눈길을 모은 대목. 유재석은 “나는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아름답고 멋있어 보일때가 방송에서 최선을 다해줄 때다”라고 진심을 꺼냈다. 이어 신봉선과 미주의 마당 찢은 춤 배틀 장면을 소환하며 “봉선과 미주 둘이 춤춰줄 때 너무 멋있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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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는 앞서 유재석이 소속사를 옮길 때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는지 궁금해했고 꼬치꼬치 캐묻는 ‘정준하의 꼬치꼬치’ 인터뷰가 진행돼 웃음을 안겼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준하는 김태호 PD에 대해 “태호는 그만 둔거야?”라고 끝나지 않는 인터뷰를 이어갔고, 하하는 한술 더 떠서 김태호 PD를 향한 영입 의지를 드러내며 야망을 표출,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미주 희극인, 너무 웃겨요” 멤버들과 함께 하니까 더 풍성하고 재미있네요”, “몸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 하는 모습 배웁니다”, “진짜 시간순삭이네요”, “다음주도 본방사수” “이 조합 신선하고 너무 재밌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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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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