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재석은 "내가 프로그램을 하면서 사람이 제일 아름답고 멋지고 귀여워 보일 때가 있다. 방송을 너무 열심히 잘 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난 재석이 형이 제일 멋있을 때가 있다. 안테나 프로필 찍었을 때다. 아주 자본주의 미소를 짓더라. 선거 나가는 줄 알았다"며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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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하는 "(처음에) 희열이 형이 뭐라고 얘기했냐? 멋있게 얘기 한거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나는 원래 희열이 형이랑 연락 자주 한다. 사무실도 자주 놀러가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난 너랑 연락해도 그런(영입) 얘기 안 하지 않냐"고 했고, 하하는 "형네 가서 뭐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하는 "그 회사는 거의 뮤지션만 있는데 왜 갔냐. 음반에 욕심있냐"라며 꼬치꼬치 물었다.유재석은 "이 형 이상하다. 소속사가 옮긴지 두 달이 넘었는데 왜 자꾸 묻냐? 미션이냐?"라며 역정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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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재석은 "태호가 너네 회사 들어가면 너네들이 다 나가야 된다. 콴 엔터가 아니라 호 엔터로 바꿔야 한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하하는 "처음엔 형을 담을 생각이 없었다. 희열이 형이 재석이 형 영입 하는 거 보고 '나라고 왜 못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김태호 PD는 "명수 형도 어제 전화가 왔더라. 명수 형이 '나랑 같이 하자. 메뚜기 밟아보자'라고 했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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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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