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박물관' 아이린이 실연자의 사연에 공감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 joy '실연박물관' 17회에서는 8년 동안 운동을 해서 60kg에서 75kg까지 증량에 성공한 사연자가 등장한다.
이날 사연자는 S사이즈의 상의를 실연품으로 내놓으며 첫사랑과의 이별 과정을 털어놓는다. 당시 사연자는 하루에 8시간씩 게임만 해 첫사랑에게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사연자는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8년간 꾸준히 60kg에서 15kg 이상 증량했었다. 어좁이였었는데 어깨가 넓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에 사연자는 S사이즈에서 XXL사리즈의 티셔츠로 몸이 벌크업 됐고, "나를 가상세계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마웠다"라고 티셔츠를 기증했다. 이후 아이린은 "난 여자친구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게임에 중독된 사람은 싫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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