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규영은 “’달리와 감자탕’ 대본을 읽고, 작품에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며 출연 배경부터 연기하는 캐릭터 달리의 매력까지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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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박규영이 연기하는 달리는 대한민국 최고 명문 청송가의 무남독녀이다. 미술관을 운영하는 아버지 낙천(장광 분)의 영향을 받아 예술에 조예가 깊고,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등 7개 국어에도 능통하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그녀의 유일한 단점은 당장 도우미 없이는 한 끼 식사 해결도 어려운 ‘생활 무지렁이’라는 점. 특히 달리는 예고 없이 닥친 불행에 혹독한 몸살을 앓으며, 낙천이 운영하던 청송미술관의 관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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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규영은 작품의 매료된 이유로 자신이 맡은 캐릭터 달리를 꼽으며 “연기해보지 않은 성격의 캐릭터라 꼭 참여하고 싶었다. 달리는 겉으로는 여려 보이지만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 내면의 꼿꼿함과 단단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진정으로 예술과 미술을 사랑하는 마음을 계속 되새기고자 했다”라고 귀띔했다. 달리의 매력 포인트와 함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설명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자랑했다.
‘달리와 감자탕’ 첫 방송에 앞서 스토리와 배우들의 활약상이 담긴 티저, 스틸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특히 달리 역할의 박규영이 시도한 과감한 헤어스타일 변신과 패션 센스가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규영은 “미술관 관장인 달리의 헤어스타일은 제작진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달리의 독특한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고자 했는데, 헤어스타일과 의상에 달리의 성격이 잘 보이는 것 같다며”며 작은 부분까지 제작진과 소통하며 달리라는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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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무학)(달)리 커플’이라는 팬들의 애칭에 대해서는 “진리 커플이라는 애칭이 너무 좋다. ‘달리와 감자탕’을 따서 ‘달감’ 혹은 ‘감달’ 커플도 좋을 것 같다”며 팬들의 관심에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규영은 ‘달리와 감자탕’의 매력 포인트로 ‘아트한 재미’를 꼽았다. 그는 “미술관 세트에 처음으로 들어갔을 때 세트장이 아니라 미술관을 통째로 옮겨 놓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실제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세트장이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뿐만 아니라 각자 개성이 넘치는 무학과 달리의 의상들도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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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개월의 휴식기를 끝내고 KBS 2TV 수목극 라인업의 첫 주자로 나서는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22일(수) 오후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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