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석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시즌1부터 시즌2까지 ‘안정원’이라는 인물 안에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설렘과 웃음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삶에 소소한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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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의 강렬하면서도 훈훈한 드럼 연주는 팬심을 저격했다. 특히 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부터 조금씩 선보였던 보컬 실력을 시즌2에서 제대로 발휘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유연석이 가창에 참여한 ‘너에게’는 겨울정원 커플의 사랑을 담은 러브 테마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맑은 선율, 그의 부드러운 미성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많은 이들의 설렘 세포를 깨웠다.
시즌2에서도 정원과 친구들의 케미는 즐거움이었다. 전투적으로 딸기를 먹던 친구들 속에서 홀로 손을 닦고 있던 정원의 깔끔함부터 차의 가운데 뒷자리가 아닌 다른 자리에 앉기 위해 눈치를 보던 ‘안정원 어린이’의 면모, 등산을 가자며 열변을 토하던 정원과 철벽 수비를 하던 친구들의 티키타카까지. 따뜻하고 다정한 정원의 반전 매력은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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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연석을 비롯해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이 출연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최종회는 내일(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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