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게임’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465명의 참가자가 465억 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펼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이들은 어린 시절 누구나 즐겼던 놀이를 해야 한다. 단 목숨을 걸어야 하고, 최후의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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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작품 속 기훈(이정재 분)과 상우(박해수 분)는 이란성 쌍둥이로 등장한다. 황 감독은 이에 대해 "이란성 쌍둥이는 같은 배에서 나왔지만 모습은 다른 사람이다"라며 "상우와 기훈도 어린 시절 기억을 공유한 사람들 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인물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결국 이들이 게임장 안에서 만나 같은 의상을 입고 모이는데 누군가는 좋은 방향으로, 누군가는 나쁜 방향으로 살아갈 수 있지만 결국 모두가 약자일 수 있다"며 "을이 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로 이란성 쌍둥이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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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은 오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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