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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비, 첫 탈락 크루
오는 17일 글로벌 투표
웨이비, 첫 탈락 크루
오는 17일 글로벌 투표

이 날 방송에서는 ‘K팝 4대 천왕’ 미션으로 첫 탈락팀이 결정됐고, 한층 더 강력해진 ‘메가 크루 미션’이 예고됐다. 먼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 4인의 곡으로 두 크루씩 배틀을 펼치는 ‘K팝 4대 천왕 미션’의 본 경연 무대 결과와 최초 탈락 크루를 정하는 탈락 배틀이 펼쳐졌다. 탈락 크루는 ‘K팝 4대 천왕 미션’ 무대 영상을 본 파이트 저지들의 점수와 글로벌 대중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결정됐다. 여기에 지난 계급 미션을 통해 각 계급 메인 댄서와 워스트 댄서에게 각각 부과된 가산점과 감점 50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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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의 곡으로 대결을 펼친 코카N버터와 훅은 퍼포먼스 인원수로 의견 대립을 보였다. 팀원이 4명인 코카N버터는 “인원수 자체만으로 보여지는 압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인원수를 맞추길 원했지만, 훅의 아이키는 “우리는 7명이 함께하기로 하고 나왔기 때문에 양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인원수 변동 없이 대결을 펼치기로 한 두 크루는 서로의 카피 안무를 보고 그 동안 자신들이 해왔던 스타일과는 너무 다른 느낌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션 영상을 접한 파이트 저지 보아는 “훅에서는 아이키가 독보적인데 누가 누구인지 모르게 가발을 쓰고 한 전략도 좋았다”는 평가와 함께 375점을, 코카N버터에겐 225점을 확정했다. 글로벌 투표를 합산한 결과 훅이 승리하며 ‘코카N버터’는 탈락 위기에 놓였다.
제시의 곡으로 대결을 펼치게 된 ‘라치카’와 ‘홀리뱅’은 안무 카피 부분 파트 담당부터 안무 포인트인 모자를 두고 여러 의견 대립을 보였다. 특히 그 동안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 답답했던 홀리뱅의 허니제이는 “대중 투표를 고려해서 좀 더 상업적인 포인트를 주자"고 했지만 팀원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 어느 때보다 안무 구성에 고심을 거듭했던 허니제이는 결국 팀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였지만, 자신이 걱정했던 부분으로 인해 원곡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실망도 잠시 허니제이는 의기소침해 있는 팀원들을 다독이며 리더의 품격을 보여줬다. 파이트 저지 점수 결과 ‘홀리뱅’ 286점, ‘라치카’ 314점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대중 투표를 합산한 최종결과 역시 ‘홀리뱅’ 736점, ‘라치카’ 764점을 받아 근소한 차이로 라치카가 승리했다. 허니제이는 “아직 탈락한 건 아니니까 멘탈을 잘 잡아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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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뱅’, ‘코카N버터’, ‘웨이비’, ‘원트’는 ‘K-POP 4대 천왕 미션’에서 상대 크루에게 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4크루 중 최저 총점을 받은 ‘코카N버터’는 바로 탈락 배틀로 직행했다. ‘K-POP 4대 천왕 미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YGX’는 ‘코카N버터’와 탈락 배틀을 벌일 팀을 선택할 수 있는 결정권이 주어졌다. ‘YGX’는 탈락 후보 크루 중 총점이 가장 높은 ‘원트’를 제외한 ‘홀리뱅’과 ‘웨이비’ 중 한 크루를 선택해야 했고, 고심 끝에 탈락 배틀로 갈 크루로 ‘웨이비’를 선택했다.
크루의 운명을 결정지을 탈락 크루 배틀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크루 대 크루 단체전, 2~5라운드는 1:1 개인전으로 진행됐고, 3라운드까지 ‘코카N버터’가 연이어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다. 첫 탈락 크루가 된 ‘웨이비’의 노제는 “정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저희가 무언가 해내고 왔다는 걸 가져가고 싶고,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하게 춤을 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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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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