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웨이비는 CL(씨엘)의 닥터 페퍼(Doctor Pepper)와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해석했다. 또한 대형 소품을 준비하는 상대 크루를 보고 기죽지 않은 노제는 "어리다고 무시당하기 싫었다. 이기려고 이 악물었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에 웨이비는 "(노제가) 괜히 메인 댄서가 아니다. 최고의 리더"라고 치켜세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ADVERTISEMENT
특히 웨이비의 퍼포먼스를 본 원곡자 CL은 "전체적으로 웨이비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다"라며 "(곡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잘 보인 건 웨이비"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제 역시 "(상대 크루보다) 우리가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노제만의 독창적이면서도 강한 에너지가 각 크루들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각종 미션과 무대에서 최선을 다한 노제. "멋있고 후련하게 후회 없이"라는 포부를 전했지만, 아쉽게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제는 "패배를 가져가는 게 아니라 무언갈 해내고 왔다는 걸 가져가고 싶다.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춤을 췄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ADVERTISEMENT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