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동진은 봉준호 감독의 첫인상을 전했다. 그는 "20년 전 이다. 봉준호 감독이 실패가 없었을 것 같지만 첫 영화 '플란다스의 개'가 좋은 영화인데도 실패했다. 신인감독이 데뷔작을 실패해서 얼마나 의기소침해 있었겠나"라며 "이듬해 겨울 선댄스 영화제가 열렸다.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리는데 스키 휴양지라 중국식당, 한국식당 같은 게 거의 없다. 그래서 한국 음식들을 챙겨갔다. 그러다 봉준호 감독을 우연히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정형돈이 "천하의 봉준호 감독을 설거지 시킨 남자"라고 농담 했고, 이동진은 "제가 시킨게 아니다. 스스로 했다"라며 "설거지조차 잘하는 남자"라고 정리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