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는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다. 지난 14일 방송된 12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9%,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트롯2’ 양지은과 은가은, 마리아의 추석 전야 회동과 최용수-전윤정 부부, ‘FC 와카남’이 함께한 체력증진 전지훈련 에피소드와 발야구 설욕전이 그려지며 훈훈한 웃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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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마리아가 휴지와 세제를 양손 가득 들고 등장했고, 세 사람은 반가움을 표하며 서로를 부둥켜안았다. 마리아는 9월 말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거시가하네’가 나온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따 참말로 거시기하네~’ 등 구수하고도 귀여운 가사의 노래를 첫 공개해 대박을 예감케 했다. 그 사이 은가은이 케이크에 촛불을 붙인 채 나타나, 마리아의 21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깜짝 서프라이즈를 벌여 감동을 안겼다. 이어 은가은은 미국에 있는 마리아의 부모님의 축전 영상을 틀어줬고, 세 사람 모두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으로 보람찼던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런가하면 최용수는 ‘와카남’ 팀 전윤정-이하정-은가은-김수현에 홍현희를 뉴페이스 팀장으로 합류시켜, 이른바 ‘체력증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최용수와 멤버들이 전지훈련 장소로 떠나던 중, 홍현희는 최용수가 ‘와카남’ 촬영 전이 되면 가족들에게 로비를 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언급했고, 전윤정은 “갑자기 좋은 남편, 아빠로 변신한다”며 마트에 가서 짐을 들어주고 조용히 빨래를 개운다고 전했다. 이에 돌발 야자타임이 진행됐고, 전윤정은 “너도 밥 한번 차려봐!”라고 공격한데 이어, 최용수가 설거지도 할 줄 모른다고 폭로, 당황한 최용수로부터 “한 번 배워보겠다”는 답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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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용수는 ‘FC 와카남’ 전윤정-김빈우-박슬기-김수현과 함께, 지난번 축구 대결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FC 꿈나무’를 상대로 발야구 설욕전에 나섰다. ‘FC 와카남’ 팀이 공격을, 꿈나무 팀이 수비에 나선 상황에서 ‘FC 와카남’ 팀은 온몸을 내던진 슬라이딩과 최용수 감독의 독수리 슛을 더해 파죽지세를 이어갔고, 5대 1로 1회를 종료한 후 2회 초 역시 홈런을 날리며 3점을 추가했다. 비상사태를 맞은 ‘FC 꿈나무’ 팀은 긴급회의를 소집, ‘FC 와카남’ 팀의 약점을 공략하며 3타점을 따냈던 터. ‘FC 와카남’ 팀이 당황한 사이 ‘FC 꿈나무’ 팀은 어느새 동점을 만들었고, 심지어 마지막 끝내기 찬스로 대포알 슛을 날리며 1점을 기록, 2연승을 거두며 와카남 팀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부창부수라더니 최용수만큼이나 전윤정 씨 체력도 실력도 대단한 듯!”, “꿈나무 팀 승부욕과 뒷심 정말 멋졌다!” “‘미스트롯2’ 멤버들 ‘와카남’에서 만나니 더욱 반가웠어요!” “마리아 신곡, 대박 예감 물씬 풍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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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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