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마틴의 옆에서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는 뷔는 잘 알려진 콜드플레이의 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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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방탄소년단의 역사적인 영국 웸블리 공연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뷔는 콜라보하고 싶은 영국 밴드가 있냐는 질문에 콜드플레이를 꼽았다.
“저는 오랫동안 영국 아티스트 중 콜드플레이를 너무 사랑하고 즐겨 들었어요. 그래서 영국에 오면 차에 탈 때 콜드플레이 노래를 꼭 들으면서 가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콜드플레이와 함께 곡을 작업해보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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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는 당시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의 'Fix You' 무대 영상 링크를 올리며 "아름다운 BTS"라고 극찬했고, 커버 무대는 뜨거운 반응을 얻어 이들의 콜라보레이션이 화두에 오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뷔는 미국 KISS FM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콜드플레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희망했고, 매거진 '버슬'(Bustle)과의 인터뷰에서는 애창곡으로 콜드플레이의 'Daddy'를 꼽으며 팬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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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크리스 마틴은 'BTS CREW'(비티에스 크루)라는 문구가 그려진 상의를 입고 노래를 불러 팬들은 뷔가 진정한 ‘성덕’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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