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사귄 여친 못 잊는 21세 의뢰인
서장훈, "그건 사귄 게 아니다"
이수근, "역지사지로 생각해"
서장훈, "그건 사귄 게 아니다"
이수근, "역지사지로 생각해"

이날 첫번째로 21 살의 학생 의뢰인이 등장했다. 그는 "20일 사귀었다가 헤어졌다”며 배트남 유학 이휴 연락하면서 사귀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서장훈은 "그건 사귄게 아니다”라며 "20일 밖에 안 사귀었지않냐"며 "보고 이야기 한 것도 아닌데 뭐가 잊기 힘드냐"고 했다.
ADVERTISEMENT
이어 의뢰인은 “헤어지고 나서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 ‘물어보살’에 나온다고 했더니 사실 500일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다더라”며 “친구들이랑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도 돌아오면 자꾸 생각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해야 되는데 하나에 열중하면 다른 것 다 제쳐두고 그것만 신경쓰는 스타일”이라며 이별 후유증을 토로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네가 완전히 잊기 위해 독하게 얘기 해주겠다”고 선언했다.
ADVERTISEMENT
이수근은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라”며 “‘20일 동안 사귄 여자가 있는데 잊지 못하겠다. 만나본 적은 없고 잊지 못하겠다 ‘면 뭐라고 대답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의뢰인은 “보살들이랑 똑같이 얘기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