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던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 애정이 가득 담긴 현아&던의 합작 앨범을 소개하며 달달한 케미를 과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최파타') 코너 '최애 초대석'에는 연예계 공식 커플인 가수 현아와 던이 출연했다.
이날 던은 "현아가 최근에 앞머리를 잘라줬다. 미용실을 1년 동안 안 갔다"라고 밝혔다. 이에 현아는 "이제는 던이 미용실에 갔으면 좋겠다. 자꾸 부탁을 하니까 귀찮아서 한 번은 마음에 안 들게 '저세상 텐션'으로 잘라줬다. 이후 나에게 맡기지 않을 줄 알았는데 또 부탁을 하더라"라며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였다.
또 현아는 던의 남다른 '핑크 사랑'을 언급했다. 현아는 "던은 무조건 핑크 속옷만 입는 습관이 있다. 스타일리스트가 깜짝 놀라면서 똑같은 속옷이냐고 묻기도 했다. 컬러는 무조건 핑크다. 30개가 넘는다"라고 말했다. 던은 "핑크색 속옷이 보이면 무조건 다 산다. 핑크색 속옷을 입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DJ 최화정은 "완벽히 어울리는 한 쌍"이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던은 "현아와 정말 잘 맞는다. 저희 엄마께서 저를 사람들 앞에서 소개할 때 '망나니'라고 했다. 어머니가 틀에 가두려고 하면 반항하고 그랬다"라며 "현아를 만나면서 달라졌다. 현아가 저를 꽉 잡아주고 방황을 안 하게 해줬다. 현아를 안 만났다면 얼마나 더 망나니가 됐을까 싶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현아와 던은 지난 9일, 첫 듀엣 앨범 '1+1=1'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PING PONG'을 비롯해 'Deep Dive', 'XOXO',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I know)'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던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고, 현아도 작사·작곡과 비주얼 디렉팅으로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던은 "콘셉트, 비주얼 디렉팅, 앨범 디자인을 현아가 다 했다. 원래도 직접 하지만 이번에는 더 디테일하게 했다"라고 설명했따. 현아도 "처음에는 센 비주얼만 생각이 났다. 강렬하고 섹시한 비주얼만 생각이 나서 식상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음악, 가사를 정리해나가면서 노래가 동화책 콘셉트 같다고 느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동화를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던은 "대표님(싸이)이 한 번에 오케이를 잘 안 한다. 이번 노래는 한 번에 오케이가 나와서 쭉 진행이 됐다"라며 신기해 했다. 현아 역시 "원래 계획이 없었는데 다 같이 힐링을 하며 산책을 하고 있을 때 던이 곡을 썼다. 그 곡을 대표님께 들려드렸더니 '이건 현아&던 곡이다. 가자!'라고 말씀을 하셔서 현아&던 앨범 발매 계획이 잡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앨범 수록곡 중 유일한 이별 노래인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I know)'에 대해서 던은 "저희 이야기는 아니다. 제가 상상했을 때 너무 사랑 노래만 있으면 공감대 형성이 안 될 것 같았다"라고 했다.
던이 "헤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슬프다"라고 말하자 현아는 "저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던과의 사랑에 확신을 보였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최파타') 코너 '최애 초대석'에는 연예계 공식 커플인 가수 현아와 던이 출연했다.
이날 던은 "현아가 최근에 앞머리를 잘라줬다. 미용실을 1년 동안 안 갔다"라고 밝혔다. 이에 현아는 "이제는 던이 미용실에 갔으면 좋겠다. 자꾸 부탁을 하니까 귀찮아서 한 번은 마음에 안 들게 '저세상 텐션'으로 잘라줬다. 이후 나에게 맡기지 않을 줄 알았는데 또 부탁을 하더라"라며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였다.
또 현아는 던의 남다른 '핑크 사랑'을 언급했다. 현아는 "던은 무조건 핑크 속옷만 입는 습관이 있다. 스타일리스트가 깜짝 놀라면서 똑같은 속옷이냐고 묻기도 했다. 컬러는 무조건 핑크다. 30개가 넘는다"라고 말했다. 던은 "핑크색 속옷이 보이면 무조건 다 산다. 핑크색 속옷을 입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DJ 최화정은 "완벽히 어울리는 한 쌍"이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던은 "현아와 정말 잘 맞는다. 저희 엄마께서 저를 사람들 앞에서 소개할 때 '망나니'라고 했다. 어머니가 틀에 가두려고 하면 반항하고 그랬다"라며 "현아를 만나면서 달라졌다. 현아가 저를 꽉 잡아주고 방황을 안 하게 해줬다. 현아를 안 만났다면 얼마나 더 망나니가 됐을까 싶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현아와 던은 지난 9일, 첫 듀엣 앨범 '1+1=1'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PING PONG'을 비롯해 'Deep Dive', 'XOXO',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I know)'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던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고, 현아도 작사·작곡과 비주얼 디렉팅으로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던은 "콘셉트, 비주얼 디렉팅, 앨범 디자인을 현아가 다 했다. 원래도 직접 하지만 이번에는 더 디테일하게 했다"라고 설명했따. 현아도 "처음에는 센 비주얼만 생각이 났다. 강렬하고 섹시한 비주얼만 생각이 나서 식상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음악, 가사를 정리해나가면서 노래가 동화책 콘셉트 같다고 느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동화를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던은 "대표님(싸이)이 한 번에 오케이를 잘 안 한다. 이번 노래는 한 번에 오케이가 나와서 쭉 진행이 됐다"라며 신기해 했다. 현아 역시 "원래 계획이 없었는데 다 같이 힐링을 하며 산책을 하고 있을 때 던이 곡을 썼다. 그 곡을 대표님께 들려드렸더니 '이건 현아&던 곡이다. 가자!'라고 말씀을 하셔서 현아&던 앨범 발매 계획이 잡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앨범 수록곡 중 유일한 이별 노래인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I know)'에 대해서 던은 "저희 이야기는 아니다. 제가 상상했을 때 너무 사랑 노래만 있으면 공감대 형성이 안 될 것 같았다"라고 했다.
던이 "헤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슬프다"라고 말하자 현아는 "저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던과의 사랑에 확신을 보였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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