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쌀로 만든 막걸리는 과연 한국인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까?
13일 방송되는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이탈리아산 재료로 막걸리를 만들어 시음회를 연 파브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백종원은 파브리에게 이탈리아에서 현지 재료로 막걸리를 빚고, 이를 한국 사람들로부터 막걸리로 인정을 받기 전까지는 돌아오지 말라는 미션을 주었던 상황.
이탈리아 쌀과 맥주 효모를 이용해 막걸리 원주를 만들어 내는 데까지 성공한 파브리는 막걸리 시음회를 하기 위해 밀라노에 있는 한식당을 찾았다. 과연 파브리가 막걸리 미션의 최종 난관을 무사히 통과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막걸리 시음회를 마친 파브리는 한식당에 있던 이탈리아 손님들에게도 수제 막걸리의 맛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지 호기심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과정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이런 사람을 백 명, 천 명 키워야 돼요" 라고 말했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막걸리 맛을 세계에 알리는 파브리의 글로벌 한식 미션이 성공할 수 있을지 13일(월)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 클라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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