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캐스팅
현실주의자 '스텔라' 역
내달 8일 개막
현실주의자 '스텔라' 역
내달 8일 개막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미국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미국 남부의 명문가 출신 블랑쉬 드보아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외로움을 넘어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에 휩싸이고 결국 거짓으로 만든 자신만의 환상의 세계 속에서 살아가다 결국 현실적, 물질적 욕구에 충실한 스탠리에 의해 환상의 세계는 산산조각 나게 되는 모습을 그린 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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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작 '다크홀'에서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잘못된 사명감을 지닌 채 생체 실험을 자행하는 등 타락해가는 한지수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은 바, 오랜만에 돌아온 무대에선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내달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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