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주말 동안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지난 12일 하루동안 12만 45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2만 650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올해 '분노의 질주9' '블랙 위도우'에 이어 최단 기간 100만을 돌파한 외화가 됐다. 개봉 2주차, 한국영화 기대작 '기적'과 '보이스' 등이 개봉해 흥행력이 떨어질 듯 하지만 추석연휴 동안에도 '샹치'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모가디슈'다 3만 2529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338만 1973명을 기록했다.

'인질'이 3위를 지켰다. 하루동안 2만 7408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52만 1482명을 기록했다. '인질'은 입소문과 좋은 평가에도 불구, 코로나19 확산 여파 탓에 폭발적인 흥행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4위는 '싱크홀'이다. 1만 5436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17만 641명이 됐다.

뒤이어 '너의 이름은.' '맨 인 더 다크2' '보이스' '건파우더 밀크셰이크' '날씨의 아이' '기적'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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