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영차 서울 홍보’ 방탄소년단 지민, 초고속 360도 연속 스핀으로 소개한 'Seoul'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서울시 홍보 영상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미모와 초고속 스핀으로 화제를 모았다.

9일 서울관광재단은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서울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2021 유어 서울 고즈 온’(2021 YOUR SEOUL GOES ON)을 서울관광 유튜브 채널과 SNS 계정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캠페인의 첫번째 영상인 ‘어기영차 서울 편(with BTS)’은 서울 곳곳의 명소와 일반 시민들의 모습을 다채롭고 역동적 영상으로 카메라에 담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내레이션과 함께 등장한다.

한복을 재해석한 현대식 의상을 착용한 방탄소년단이 다양한 서울의 매력을 표현한 가운데 멤버 지민의 모습은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검정 실크 블라우스에 단청 무늬의 한복식 하의를 입은 지민은 남성이 갖기 어려운 아름답고 긴 목에 트윌리를 감아 우아한 분위기로 등장했다.

전통 한옥식 게스트 하우스에 창호 무늬의 멋스러운 조명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멤버 지민은 발조차 떼지 않은 제자리 초고속 연속 스핀으로 등장, 어기영차 배경음악에 맞춰 카메라는 향해 국보급 얼굴과 미소, 목소리로 “서울”이라고 말해 찰나의 순간으로도 푹 빠져드는 흡입력을 발산했다.
‘어기영차 서울 홍보’ 방탄소년단 지민, 초고속 360도 연속 스핀으로 소개한 'Seoul'
힘찬 회전에도 흔들림없는 지민의 우아한 스핀 동작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울은 빠르고 흔들림없이 변화하며 여전히 아름답고 매력적이라는 것을 표현, “서울”이라 외치는 동시에 이 장면이 ‘어기영차’ 캠페인 그 자체라는 것을 각인시켰다.

캠페인 슬로건인 ‘YOUR SEOUL GOES ON’은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서울이 멈추지 않고 ‘서울은 계속된다. 가장 서울답게’라는 메시지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여행이 시작되면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9일 ‘어기영차 서울(with BTS)’시작으로 16일 ‘어기영차 서울(with BTS)-메이킹 영상’, 23일 ‘어기영차 태권도’, 10월 ‘어기영차 댄스’와 ‘어기영차 서울 댄스 챌린지’ 등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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