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첫 프로 게스트
"100억인 줄 몰랐다"
"시매부 비, 잘 친다"
"100억인 줄 몰랐다"
"시매부 비, 잘 친다"

이날 이승기는 게스트 라인업에 대해 "프로그램 소문이 많이 난 것 같다. 게스트가 풍성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체육인이 온다고 했는데 노사연이 왔다"며 역도를 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노사연은 중, 고등학교 시절 핸드볼 선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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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에서 활약 중인 이보미는 첫 프로 게스트로 '공치리'를 찾았다. 유현주 프로는 "이보미 언니가 얼마나 대단하냐면 누적 상금이 100억이 넘는 레전드"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보미 프로는 "저도 지금 알았다"고 웃었고, 노사연은 "친하게 지내자"고 손을 내밀었다.
이보미 프로는 배우 이완과 결혼해 배우 김태희가 시누이, 가수 비가 시매부다. 이승기는 비에 대해 "골프 엄청 치신다"고 했고, 이보미는 "(골프를)굉장히 잘 친다"고 말했다. 이어 "'공치리' 1회를 보고 이경규 님을 진짜 뵙고 싶었다. 유현주 프로가 너무 고생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방송에 안 나왔지만 더 고생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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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경규는 상대팀 닉쿤의 실수에 "내가 이런 애 뒤에 쳐야 되는 거냐"고 했고, 큰소리쳤던 대로 굿샷을 날렸다. 닉쿤의 첫 샷은 OB 벌타는 면했으나 나무 뿌리에 걸렸고, 유현주 프로가 그의 샷을 안정적으로 살려냈다.
이날 유현주 프로와 이보미 프로의 대결도 펼쳐졌다. 유현주 프로는 이보미에 대해 "배울 점이 많은 언니"라고 칭찬했다. 이보미 프로는 "유현주와 실제로 만나보니 털털하고 싹싹해서 내가 반했다. 하지만 지지는 않겠다. 지는 게 싫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나란히 굿샷을 날리며 멤버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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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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