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이 이혼 전 살았던 제주도 집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이혼 전 3년간 김현숙이 가족들과 살았던 제주도 집을 아들 하민과 방문했다.
2층짜리 단독주택은 아름다운 곶자왈 뷰를 자랑했다. 넓은 마당과 데크, 그리고 옥상 발코니 도 눈길을 끌었다. 김현숙은 "저와 하민이가 그 집에 추억이 많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현숙은 "하민이에게 제주도 집 다시 가보겠냐고 물었을 때 가기 싫다고 하더라. 기억이 좋았는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느껴서 그런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다"며 안쓰러워했다. 또한 "아직도 그 집이 그립다. 힘들었던 것도 많았지만 치유도 많이 됐다. 싫어서 떠난 게 아니니까 착잡했다.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주도 집은 그대로인 듯 하면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앞마당은 전보다 더 깔끔해졌고 외관은 그대로였지만 내부는 구조와 인테리어가 조금씩 달라져있었다. 하민이는 자신의 아지트였던 계단 아래 공간에 다른 사람의 물건이 가득한 모습을 보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김현숙도 자신이 좋아했던 주방 공간을 둘러보며 "뷰가 너무 좋았다. 거기 뒤가 다 곶자왈 숲이다. 곶자왈 보면서 음식 하고 창문만 열어놔도 맑은 공기가 들어왔다"고 추억했다.
김현숙은 "많은 감정이 오고갔다. 제가 싫어서 그 집을 떠난 게 아니지 않나. 지금 살고 계신 분이 관리를 잘해주고 있어서 고마웠고 장소별로 새록새록 추억이 떠오르면서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3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이혼 전 3년간 김현숙이 가족들과 살았던 제주도 집을 아들 하민과 방문했다.
2층짜리 단독주택은 아름다운 곶자왈 뷰를 자랑했다. 넓은 마당과 데크, 그리고 옥상 발코니 도 눈길을 끌었다. 김현숙은 "저와 하민이가 그 집에 추억이 많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현숙은 "하민이에게 제주도 집 다시 가보겠냐고 물었을 때 가기 싫다고 하더라. 기억이 좋았는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느껴서 그런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다"며 안쓰러워했다. 또한 "아직도 그 집이 그립다. 힘들었던 것도 많았지만 치유도 많이 됐다. 싫어서 떠난 게 아니니까 착잡했다.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주도 집은 그대로인 듯 하면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앞마당은 전보다 더 깔끔해졌고 외관은 그대로였지만 내부는 구조와 인테리어가 조금씩 달라져있었다. 하민이는 자신의 아지트였던 계단 아래 공간에 다른 사람의 물건이 가득한 모습을 보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김현숙도 자신이 좋아했던 주방 공간을 둘러보며 "뷰가 너무 좋았다. 거기 뒤가 다 곶자왈 숲이다. 곶자왈 보면서 음식 하고 창문만 열어놔도 맑은 공기가 들어왔다"고 추억했다.
김현숙은 "많은 감정이 오고갔다. 제가 싫어서 그 집을 떠난 게 아니지 않나. 지금 살고 계신 분이 관리를 잘해주고 있어서 고마웠고 장소별로 새록새록 추억이 떠오르면서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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