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MC몽은 3일 자신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MC몽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무더위가 가시고 바람도 선선해지니까 괜히 마음이 조금은 움츠러드는 느낌이다”라며 말 문을 열었다.
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하시는 상황 속에서 벌써 두 번째 추석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제가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작은 결심을 하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우린 어차피 잘 될 거니까’라는 문구가 세겨진 케이크가 담겨 있다. 해바라기를 표현한 독특한 디자인의 케이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MC몽의 팔에 세겨진 문신과 일치하는 그림이라 더욱 특별해 보인다.
MC몽은 “얼마 전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작은 마음을 표현했다”면서 “MC몽의 ‘몽’(夢)이 꿈을 뜻는데, 제가 1998년 데뷔 이후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기에 아직도 꿈을 먹는 가수로서 이렇게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요즘 새삼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제가 받은 사랑처럼 누군가에게 꿈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못된 병마가 아이들에게서 꿈을 뺏어갈 수 없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 코로나19에 지지 마시고, 편안한 추석 명절 보내시라”고 덧붙였다.
이날 MC몽의 또 다른 게시물에는 “시원하다”는 멘트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에 5000만 원을 송금한 문자 메시지가 담겼다.
그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 것으로 보여져 따뜻함을 안기고 있다. 특히 다음날인 4일은 MC몽의 생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한다.
더불어 MC몽은 “#생일전날 #꼭 하고싶었던 기부 #입금완료 #기부 #너무 좋다”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MC몽은 지난 3월 2일 정규 9집 '플라워9'를 발표해 활동했다.
다음은 MC몽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안녕하세요 MC몽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무더위가 가시고 바람도 선선해지니까 괜히 마음이 조금은 움츠러드는 느낌이네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하시는 상황 속에서 벌써 두 번째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제가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작은 결심을 하나 하게 됐어요.
얼마 전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작은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MC몽의 ‘몽’(夢)이 꿈을 뜻하거든요. 제가 1998년 데뷔 이후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기에 아직도 꿈을 먹는 가수로서 이렇게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요즘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제가 받은 사랑처럼 누군가에게 꿈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한창 꿈을 꾸고, 또 그 꿈을 이뤄야 하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졌습니다.
꿈을 꾼다는 건 참 좋은 일입니다. 희망이 있다는 것이니까요. 저도 음악을 할 때는 여전히 꿈을 꿉니다. 제가 만들고 부르는 노래가 누군가를 기분 좋게 만들고, 또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 수 있다는 꿈을 꾸죠. 못된 병마가 그런 꿈을 아이들에게서 뺏어갈 수 없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 탓인지, 너무 말이 길어졌네요. 코로나19에 지지 마시고, 편안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생일전날 #꼭하고싶었던기부#날낳아주신황경남여사#사랑합니다 #몽키즈가아니였다면 #오늘못했을지도#몽키즈너무사랑해#입금완료#기부#너무조타#몽은몽키몽이아닙니다 ^^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MC몽은 3일 자신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MC몽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무더위가 가시고 바람도 선선해지니까 괜히 마음이 조금은 움츠러드는 느낌이다”라며 말 문을 열었다.
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하시는 상황 속에서 벌써 두 번째 추석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제가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작은 결심을 하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우린 어차피 잘 될 거니까’라는 문구가 세겨진 케이크가 담겨 있다. 해바라기를 표현한 독특한 디자인의 케이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MC몽의 팔에 세겨진 문신과 일치하는 그림이라 더욱 특별해 보인다.
MC몽은 “얼마 전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작은 마음을 표현했다”면서 “MC몽의 ‘몽’(夢)이 꿈을 뜻는데, 제가 1998년 데뷔 이후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기에 아직도 꿈을 먹는 가수로서 이렇게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요즘 새삼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제가 받은 사랑처럼 누군가에게 꿈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못된 병마가 아이들에게서 꿈을 뺏어갈 수 없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 코로나19에 지지 마시고, 편안한 추석 명절 보내시라”고 덧붙였다.
이날 MC몽의 또 다른 게시물에는 “시원하다”는 멘트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에 5000만 원을 송금한 문자 메시지가 담겼다.
그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 것으로 보여져 따뜻함을 안기고 있다. 특히 다음날인 4일은 MC몽의 생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한다.
더불어 MC몽은 “#생일전날 #꼭 하고싶었던 기부 #입금완료 #기부 #너무 좋다”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MC몽은 지난 3월 2일 정규 9집 '플라워9'를 발표해 활동했다.
다음은 MC몽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안녕하세요 MC몽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무더위가 가시고 바람도 선선해지니까 괜히 마음이 조금은 움츠러드는 느낌이네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하시는 상황 속에서 벌써 두 번째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제가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작은 결심을 하나 하게 됐어요.
얼마 전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작은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MC몽의 ‘몽’(夢)이 꿈을 뜻하거든요. 제가 1998년 데뷔 이후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기에 아직도 꿈을 먹는 가수로서 이렇게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요즘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제가 받은 사랑처럼 누군가에게 꿈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한창 꿈을 꾸고, 또 그 꿈을 이뤄야 하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졌습니다.
꿈을 꾼다는 건 참 좋은 일입니다. 희망이 있다는 것이니까요. 저도 음악을 할 때는 여전히 꿈을 꿉니다. 제가 만들고 부르는 노래가 누군가를 기분 좋게 만들고, 또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 수 있다는 꿈을 꾸죠. 못된 병마가 그런 꿈을 아이들에게서 뺏어갈 수 없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 탓인지, 너무 말이 길어졌네요. 코로나19에 지지 마시고, 편안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생일전날 #꼭하고싶었던기부#날낳아주신황경남여사#사랑합니다 #몽키즈가아니였다면 #오늘못했을지도#몽키즈너무사랑해#입금완료#기부#너무조타#몽은몽키몽이아닙니다 ^^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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