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 맞는 올케와
걱정하는 시누이?
두 사람 관계 우호적인가
걱정하는 시누이?
두 사람 관계 우호적인가

이하늬는 ‘원 더 우먼’에서 싸가지 성질머리의 스폰서 비리 검사 조연주 역과 유민그룹 회장의 혼외자라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악랄한 구박 속에서 신데렐라의 삶을 사는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 역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진서연은 한주그룹 장녀이자 강미나의 시누이 한성혜 역을 맡아,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후계구도에서 밀려나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현재의 위치를 얻어낸 인물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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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번 ‘야멸찬 따귀 세례’ 현장에서 이하늬와 진서연, 나영희는 슛 소리와 동시에 악랄한 시집살이를 그려낸 반면, OK 사인이 들리자마자 호쾌한 웃음을 보이는 반전 자태로 보는 이들을 집중시켰다. 또한 뺨을 때리는 장면을 디테일하게 연습하던 이하늬와 나영희는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일사천리로 촬영을 이끌어냈던 터. 진서연 역시 무게감 있는 표정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딱딱 맞는 세 사람의 연기합이 현장의 박수를 불러일으켰다.
제작진은 “극중 강미나와 한성혜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는지도 중요한 관전포인트 중 하나”라며 “강력한 사이다 속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게 될 이하늬와 진서연의 연기 호흡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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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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