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달려라 방탄'에서 남다른 아티스트적 면모와 예능 감각을 함께 선보이며 달방 지니어스의 면모를 선보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1일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Run BTS)은 지난 주 방송된'방탄 인테리어 1편'에 이어 두 번째 에피소드인 149화가 공개됐다.
지난 화에서 멤버들은 보컬 대표인 진과 래퍼 대표인 슈가를 중심으로 팀을 나누어 '우리만의 작업실 꾸미기'란 주제로 촬영을 시작했다.
진은 달방 지니어스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번에도 타고난 버라이어티 스타로서의 재능을 제대로 선보였다.
진이 지난 회차에 이번 인테리어 달방을 '달방표 체험 삶의 현장'이라며 위트있게 표현한 대로 이번 달방은 묵묵히 가구를 조립하고 페인트를 칠하는 등 별다른 이벤트 없이 페인트칠을 하는 뒷모습만 보여주거나 가구를 조립하는 정수리만 보여주는 장면이 많았다.
이에 진은 지난 화에 모두가 작업에 몰두해 조용해지니 "이렇게 말없이 해도 되나?"라며 한번 다같이 웃고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등 방송 분량까지 생각하는 프로 예능인 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고, 오디오가 비는 중간 중간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는 긍정 에너지로 멤버들을 격려하며 방송 전체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기도 했다.
이는 진이 건국대에서 연기를 전공했고, 전공자답게 카메라의 촬영각도나 시청자의 입장에서 얼마나 재미있을지, 흥미로울지에 관해 신경을 쓰고 노력하는 것을 충분히 볼 수 있던 장면이었다. 진은 작은 철제수납장을 조립하느라 화면에 보이지 않았는데, 이에 화면 분량을 위해 제작진에게 고프로를 요청했고, 이를 제이홉에게 자랑하면서 ‘형은 이 작은 조립장에 갇혀서 고프로에 의지하고 있다’며 재치있게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고프로 장면을 보여주며, ‘이 안에 잘생김 있다’고 설명해 주어 팬들은 어둡고 좁은 서랍장 안에서 작업하는 진의 조각같은 옆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가구 조립도 서로 묻고 도우는 중에 거의 완성이 되었다. 진은 이후 인테리어의 포인트로 창틀에 노란색 페인팅 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섬세하게 칠해야 하는 세밀한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제이홉과 함께 번지지 않게 노력하자고 격려하면서 ‘번지면 번지점프 하러 가자’는 등의 유머러스한 농담을 던지기도 해 훈훈한 작업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파란칠을 한 벽에 노란 페인트를 뿌리는 작업 중인 뷔에게도 ‘태형아, 이건 예술이야. 자신감을 가져’라고 하며 작업 진도가 느린 것에 개의치 않고 격려하며 긍정적인 격려를 쉬지 않았고, 함께 느낌대로 가구들을 배치할 때도 신박한 도전이나 새로운 배치에도 만족하며 칭찬 머신이라 불릴 만큼 즐겁게 격려하며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진이 달방 지니어스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함께 촬영하는 게스트나 멤버들과의 훈훈한 관계성에 있다. 끊임없이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칭찬하고 격려하며 지루하지 않고 유쾌하게 하는 면모들이 보일 때마다, 진의 가장 뛰어난 재능은 바로 밝고 따뜻한 성격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것임을 시청자들도 한 눈에 보고 알 수 있었다. 진 팀은 독특하고 감각적인 가구 배치와 평범하지 않은 예술미를 뽐내는 인테리어를 선보여 힐링컨셉의 코지한 분위기의 슈가팀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팬들은 마치 ‘라이프고즈온’과 ‘버터’처럼 다른 색깔의 인테리어를 선보인 두 팀에 박수를 보냈고, 스탭들의 투표로 승자를 가르기 전에 자신들의 방을 어필하기 위한 설명에 들어갔다.
방탄소년단 내의 최강 달변가인 진과 RM을 보유한 팀이기에 화려한 설명이 이어졌고, 진은 결정적으로 ‘언제쯤 우리가 이런 집에 살아 보겠습니까’라며, ‘사실, 저희 집을 이렇게 꾸미진 못 하잖아요. 그래도 이럴 때 한번쯤은 꿈과 상상의 날개를 펼쳐 보면 어떨까’하고 설명했다.
달방을 다룬 여러 해외매체들에서 늘 언급하고 칭찬하는 진의 달방천재로서의 면모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측면들이었다. 특히 진은 뭔가를 창작하고 제작하는 때면 어김없이 새롭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는데, 이는 방송을 유쾌하게 하기도 하고 독특한 보는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이 날 진 팀이 선보인 인테리어 또한 승패와 상관없이 독특한 창의적인 면모들을 가득 담아 보는 즐거움을 가득 담아 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지난 31일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Run BTS)은 지난 주 방송된'방탄 인테리어 1편'에 이어 두 번째 에피소드인 149화가 공개됐다.
지난 화에서 멤버들은 보컬 대표인 진과 래퍼 대표인 슈가를 중심으로 팀을 나누어 '우리만의 작업실 꾸미기'란 주제로 촬영을 시작했다.
진은 달방 지니어스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번에도 타고난 버라이어티 스타로서의 재능을 제대로 선보였다.
진이 지난 회차에 이번 인테리어 달방을 '달방표 체험 삶의 현장'이라며 위트있게 표현한 대로 이번 달방은 묵묵히 가구를 조립하고 페인트를 칠하는 등 별다른 이벤트 없이 페인트칠을 하는 뒷모습만 보여주거나 가구를 조립하는 정수리만 보여주는 장면이 많았다.
이에 진은 지난 화에 모두가 작업에 몰두해 조용해지니 "이렇게 말없이 해도 되나?"라며 한번 다같이 웃고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등 방송 분량까지 생각하는 프로 예능인 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고, 오디오가 비는 중간 중간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는 긍정 에너지로 멤버들을 격려하며 방송 전체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기도 했다.
이는 진이 건국대에서 연기를 전공했고, 전공자답게 카메라의 촬영각도나 시청자의 입장에서 얼마나 재미있을지, 흥미로울지에 관해 신경을 쓰고 노력하는 것을 충분히 볼 수 있던 장면이었다. 진은 작은 철제수납장을 조립하느라 화면에 보이지 않았는데, 이에 화면 분량을 위해 제작진에게 고프로를 요청했고, 이를 제이홉에게 자랑하면서 ‘형은 이 작은 조립장에 갇혀서 고프로에 의지하고 있다’며 재치있게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고프로 장면을 보여주며, ‘이 안에 잘생김 있다’고 설명해 주어 팬들은 어둡고 좁은 서랍장 안에서 작업하는 진의 조각같은 옆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가구 조립도 서로 묻고 도우는 중에 거의 완성이 되었다. 진은 이후 인테리어의 포인트로 창틀에 노란색 페인팅 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섬세하게 칠해야 하는 세밀한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제이홉과 함께 번지지 않게 노력하자고 격려하면서 ‘번지면 번지점프 하러 가자’는 등의 유머러스한 농담을 던지기도 해 훈훈한 작업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파란칠을 한 벽에 노란 페인트를 뿌리는 작업 중인 뷔에게도 ‘태형아, 이건 예술이야. 자신감을 가져’라고 하며 작업 진도가 느린 것에 개의치 않고 격려하며 긍정적인 격려를 쉬지 않았고, 함께 느낌대로 가구들을 배치할 때도 신박한 도전이나 새로운 배치에도 만족하며 칭찬 머신이라 불릴 만큼 즐겁게 격려하며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진이 달방 지니어스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함께 촬영하는 게스트나 멤버들과의 훈훈한 관계성에 있다. 끊임없이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칭찬하고 격려하며 지루하지 않고 유쾌하게 하는 면모들이 보일 때마다, 진의 가장 뛰어난 재능은 바로 밝고 따뜻한 성격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것임을 시청자들도 한 눈에 보고 알 수 있었다. 진 팀은 독특하고 감각적인 가구 배치와 평범하지 않은 예술미를 뽐내는 인테리어를 선보여 힐링컨셉의 코지한 분위기의 슈가팀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팬들은 마치 ‘라이프고즈온’과 ‘버터’처럼 다른 색깔의 인테리어를 선보인 두 팀에 박수를 보냈고, 스탭들의 투표로 승자를 가르기 전에 자신들의 방을 어필하기 위한 설명에 들어갔다.
방탄소년단 내의 최강 달변가인 진과 RM을 보유한 팀이기에 화려한 설명이 이어졌고, 진은 결정적으로 ‘언제쯤 우리가 이런 집에 살아 보겠습니까’라며, ‘사실, 저희 집을 이렇게 꾸미진 못 하잖아요. 그래도 이럴 때 한번쯤은 꿈과 상상의 날개를 펼쳐 보면 어떨까’하고 설명했다.
달방을 다룬 여러 해외매체들에서 늘 언급하고 칭찬하는 진의 달방천재로서의 면모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측면들이었다. 특히 진은 뭔가를 창작하고 제작하는 때면 어김없이 새롭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는데, 이는 방송을 유쾌하게 하기도 하고 독특한 보는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이 날 진 팀이 선보인 인테리어 또한 승패와 상관없이 독특한 창의적인 면모들을 가득 담아 보는 즐거움을 가득 담아 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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