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NQQ와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8회에서는 ‘솔로나라’에 새롭게 입성한 2기 11인 솔로남녀의 정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또한 촬영 두 달 만에 결혼한 1기 출연자 영철, 영숙에 이어 “2기 출연자 중에서도 결혼 커플이 탄생했다”는 소식이 공개돼, 3MC는 물론 시청자들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진정성 갑’ 연애 예능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동시에, 이번에는 결혼 커플의 ‘사돈 찾기’ 추리 게임이 더해져 심장 쫄깃한 긴장감과 흥미를 제대로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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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기 출연자들은 1기와 마찬가지로 영수, 영호, 순자, 영자 등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가장 인기 있던 남녀 이름을 부여받았다. ‘꾸안꾸’ 댄디한 남친룩으로 등장한 영수가 가장 먼저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상대에게) 고백을 주로 받는 편이었다”라고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음으로 등장한 상남자 스타일의 영호는 “괜찮은 사람이다 싶으면 남자답게 고백하고, 될 때까지 남자답게 풀 액셀”이라며 ‘돌직구 로맨스’를 예고했다. 깔끔한 스타일의 영식은 Y대학 기계과 졸업 후 진로를 바꿔 개원을 앞두고 있는 치과의사라는 사실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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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솔로녀들 역시, 모두 다 뛰어난 외모와 아름다운 분위기를 갖춰 데프콘을 환호케 했다. 데프콘은 순자, 영자, 정순 등이 차례로 등장할 때마다 “너무 예쁜데”, “볼터치가 완전 귀엽다”, “인어공주, 엘사 같다” 등 폭풍 리액션을 보여줬다. 데프콘을 지켜보던 전효성은 “찐 반응인데”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2기 순자는 자기소개에서,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한다”며 외국어, 운동 등 철저한 자기 관리가 빛나는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했다. 단아한 인상의 영자는 “솔직하고 내숭이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마음에 들면 거의 드라마 찍을 수 있다”면서 직진 매력을 자랑했다. 눈웃음이 예쁜 정순은 “일 욕심도 있긴 한데, 가정에 대해서도 욕심이 있다. 아기는 두 명 이상 낳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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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나라’ 입성 직후 솔로녀들은 숙소에서 동그랗게 모여 앉아 ‘첫인상’ 1순위 솔로남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머진 이름도 기억 안 나”라는 말로 정숙은 영수를 지목했고, 이에 솔로녀들도 모두 “저도요!”를 외치며 영수로 대동단결했다. 다섯 솔로녀들은 “어쩔 수가 없다”, “사람 눈은 다 똑같은가 봐”, “너무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잠시 후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여섯 솔로남들은 “분신 같은 ‘화분’을 내어줄 ‘마틸다’를 찾는 ‘레옹’으로 변신하라”는 제작진의 콘셉트 요청에 따라, 저마다 선글라스를 끼고 화분을 든 뒤, 마음에 드는 솔로녀들에게 화분을 안겨줬다. 종수와 정수는 영자를 선택했고, 영철과 영식은 정순을 선택했다. 영호는 순자를 선택했고, ‘여심 올킬남’ 영수의 선택만이 남은 가운데, 그는 “주저 없었다. 끌리는 분이 있었다”라는 속내를 털어놓은 뒤, 누군가를 향해 다가갔지만 첫인상 선택 결과는 다음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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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지은 “2기 커플은 이미 결혼 날짜를 잡은 후, 웨딩 사진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귀띔했다. 전효성은 “대박이다. ‘나는 솔로’ 기운이 되게 좋은가 봐”라고 연이은 핑크빛 결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이경은 “2기에서는 분명히 결혼 커플이 없다고 했는데”라며, 제작진의 ‘페이크’를 폭로했다. 데프콘 역시 “이번엔 잔잔한가 보다 했는데 잔잔하기는 개뿔! 결혼이라는 큰 파도가 온다”라며 박수를 쳤다.
‘나는 SOLO’는 연이은 결혼 커플 탄생으로 ‘진정성 갑(甲) 극사실주의 리얼 연애 예능’의 세계관을 명확하게 입증시켜줬다. 2기 출연자들의 ‘찐 로맨스’가 이어질 9회는 오는 8일(수) 오후 10시 30분 NQQ와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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