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이지훈이 예상을 깨고 적극적인 호객행위로 조아름을 제압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차 판매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이지훈과 조아름이 판매 경쟁을 벌었다.
이날 냉면 집 앞에서 방향제와 기념품을 좌판에 깐 이지훈과 조아름은 처음엔 서로의 눈치만 봤다. 이후 가만히 상황을 보던 이지훈은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서는 어르신께 "저 제주도민인데 이것 좀 구경하고 가셔라"라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이에, 어르신은 제주동향 사람이라는 말에 "그럼 방향제 하나 사볼까?"라며 물건을 살폈고 이에 이지훈은 순식간에 1000원 짜리 치킨 방향제를 팔았다.
이어 한 커플이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들어서려 하자 이지훈은 "식사 들어가시기 전에 이것 좀 구경하시면 안 될까요?"라고 적극적을 다가갔고, 커플이 관심을 보이자 "여행 오신 거에요? 이거 배 벨트 사시면 제가 기념 사진도 같이 찍어드려요"라며 열정을 다해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백종원은 "동향 사람이라고 어필하는 게 잘 먹힌다"라며 흐뭇하게 바라봤고 김성주는 "조아름씨는 이지훈씨가 쉬울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이지훈씨가 선전한다"라고 상황을 지켜봤다. 한편, 난감해 하던 조아름은 어디론가 뛰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