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안 주머니 '충격'
블랙박스 빼 놓았다?
"사진이라도 찍어야"
블랙박스 빼 놓았다?
"사진이라도 찍어야"

그러나 어느 날, 자동차 접촉사고가 난 현장에서 아내는 남편이 블랙박스 선을 빼 놓고도 몰랐다고 둘러대는 것을 보게 된다. 또 남편의 안주머니에서는 심상치 않은 손글씨 편지가 발견됐다. 편지에는 "저는 이제 당신 곁에 없지만, 먼저 가서 기다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적혀 있었고, 아내는 남편을 추궁했지만 "나 좋다고 목 매는 손님 중 하나가 준 것뿐"이라는 답만 돌아왔다.
ADVERTISEMENT
결국 아내의 의심에 계속 발뺌하던 남편은 편지를 아내의 눈앞에서 찢어 버렸고, 아내는 남편의 단호한 태도에 더 이상 별 말을 하지 못했다. 편지를 찢는 남편의 모습에 "아내 분도, 남편이 수상하다고 느꼈으면 저 편지가 훼손되지 않게 보관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법률 자문 담당 남성태 변호사는 "그렇죠. 사진이라도 찍어 둬야죠"라고 동감했다. 양재진이 "찢어진 걸 이어붙여서 사진으로 찍어두면 증거가 되나요?"라고 다시 한 번 묻자 남 변호사는 "그러시는 게 좋다"며 증거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조의 여왕 아내가 의심스러운 냄새로 가득한 남편에게서 발견한 충격적인 진실은 30일 밤 10시 30분 SKY채널과 채널A에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