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방송 중단 선언에
승리 만끽한 이근X한예슬
이근 작심발언에 한예슬 '호응'
승리 만끽한 이근X한예슬
이근 작심발언에 한예슬 '호응'

그러면서 "용호야 많이 힘드냐? 왜 방송에서 그렇게 XX같이 우냐? 넌 남자도 아닌 약한 XX이니까 무너지는 거야"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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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15년 룸싸롱 경력은 있지만 그것도 맨날 여성분들한테 무시당했다"며 "그래서 너 보다 잘 나가는 수많은 공인들,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하고, 무릎 꿇게하고 돈 달라고 했냐?"고 꼬집었다.
끝으로 이근은 김용호를 향해 "혀 짧아도 말은 똑바로 해야지. 넌 괴물이 아니야. 그냥 기생충이야. 그리고 내가 널 밟았어"라며 "이제 평생 썩어라"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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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근은 지난해 김용호가 자신의 과거에 대한 폭로를 하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최근 그가 검찰에 송치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한예슬 역시 김용호가 유튜브를 통해 '버닝썬 마약 여배우'로 지목하는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자 법적대응에 나섰다.

이날 그는 "한동안 '연예부장'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을 중단하겠다"며 "제 모습을 돌아보니 괴물이 돼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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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는 "어느 순간 자만했다. 한예슬이건 박수홍이건 그 전에 누구건 자신있게 저격하는 모습에 여러분은 통쾌함을 느끼겠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내가 너무 남을 찌르는 칼에 취해 있었던게 아닌가 한다. 내 칼에 피를 많이 묻힌게 아닌가. 그래서 원한이 너무 쌓였다"고 말했다.
방송 도중 오열한 그는 "제 능력에 비해 제 인성에 비해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항상 감사했다"며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한동안 쉬면서 혹독하게 저를 채찍질하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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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근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이다.
용호야, 많이 힘드냐? 왜 방송에서 그렇게 XX처럼 처 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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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로서 실패하고, 사업도 말아먹고, 와이프한테 저질 쓰레기가 됐고, 딸한테는 ㅂㅅ 아버지가 됐고. 공인들 폭로하는 기생충으로 직업을 가졌는데 그것도 결국 실패했네.
맞다, 15년 룸싸롱 경력은 있지만 그것도 맨날 여성분들한테 무시당했지. 넌 실패자야. A PATHETIC FAIL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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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혀 짧아도 말은 똑바로 해야지. 넌 괴물이 아니야. 그냥 기생충이야. 그리고 내가 널 밟았어. 이제 평생 썩어라. CHEERS.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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