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호는 공식적인 직업은 무직이지만, 하는 일은 무한대인 '홍두식'으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부부터 서핑, 찜질방 아르바이트, 카페 바리스타, 공인중개사 등 다양한 능력치를 보여주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난 것. 특히 러시아어부터 특유의 수산 경매 말투까지 유쾌하게 소화하며, '만능 백수 홍두식'을 가감 없이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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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김선호는 신민아(윤혜진 역)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티키타카 로맨스'의 서막을 올렸다. 혜진에게 새침하면서도 능청스럽게 굴던 두식이 에필로그에서는 그녀게서 한 발짝 떨어져 관찰하며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도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선호는 첫 등장부터 다양한 활약상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에 앞으로 '갯마을 차차차'에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또 그 과정에서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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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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