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 선수가 최유정의 그림선물에 잇몸이 만개했다.
28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파이팅 궁사 김제덕 선수와 그의 최애 아이돌 위키미키 최유정의 깜짝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김제덕은 평소 자신이 찐팬이라고 말해왔던 걸그룹 위키미키 최유정의 등장에 두근거림을 주체못했다. 김제덕은 "올림픽보다 더 떨린다"라며 설레어했다.
하지만 김제덕은 최유정과의 급만남 탓에 함께 기념 사진도 못 찍고 헤어졌다. 이후 김제덕은 예천양궁장으로 향했다. 양궁장에서 한참 연습에 몰입하던 김제덕은 누군가를 발견하고 놀랐다. 위키미키 최유정이 다시 양궁장을 찾은 것.
최유정은 "김제덕 선수에게 전해드릴 게 있었는데 깜빡 잊고 못 드렸다"라며 "작년 겨울쯤 그린 그림인데 좋은 꿈 꾸셨으면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수줍게 그림을 건넸다.
이에 김제덕은 "코치님 빨리 사진 찍어요"라며 재촉을 하며 "팬으로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라고 최유정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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