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허영만은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이성경에게 "의문점이 하나 있다"며 이성경의 몸을 언급, "이 체격으로 역도 드라마를 찍었잖냐.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성경은 당시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10㎏를 증량한 사실을 밝혔다. 당시 캐스팅 논란이 있었음에도 이성경은 연기력으로 논란을 종식 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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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에게 고마웠던 일화도 털어놨다. 이성경은 연기 수업을 따로 받아본 적이 없다며 "한석규 선배님과 '낭만닥터 김사부2'를 찍었다. 의사 역을 하는데 그때도 연기를 배우고 싶어서 말씀 드렸다. 고민을 털어놓으니 며칠 같이 고민해주시곤 '안 배웠음 좋겠다'고 하셨다. 리얼한 느낌보다 연기하고 꾸며진 느낌이 날까봐"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경은 카메라를 향해 "사부님 사랑합니다. 같이 꽃게탕 먹고 싶다"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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