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김민경과 오상욱이 먹방으로 하루의 피로를 날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민경이 수확한 농작물로 요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경은 박세리에게 선물 받았던 블루베리를 살피러 주말농장으로 향했다. 김민경은 자산의 농작물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특히 방울토마토는 대를 세워놓지 않아 넘여저 엉망이 되어 있었다. 이에 김민경은 주섬주섬 그나마 괜찮은 방울토마토을 담았고, 옥수수도 가져와 쪘다.
이어 김민경은 납짝 만두를 부쳐 콜라비오징어무침을 얹어 맥주와 곁들이며 하루의 피로를 날렸다.
또한 오상욱은 이종현 선수와 경기 연습을 했다. 오상욱은 "제가 지거나 했을때 엄청 열이 받는다. 한 게임 한 게임에 영혼이 실리는거 같다"라고 답했다. 이후 오상욱은 트레이너 김다영 선수와 지옥훈련에 임했다.
오상욱은 허벅지에 밴드까지 두르며 하체 강화 훈련을 했고 김다영 선수는 쉴틈도 없이 오상욱의 훈련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오상욱은 잔뜩 열이 난 발목에 얼음찜질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훈련량을 보니 많이 먹는 게 아니였다"라며 "더 먹어도 돼"라고 오상욱을 이해했다. 오상욱은 집으로 돌아와 이종현 선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상욱은 "비빔라면에 파김치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이종현이 등장하자 곰솥 냄비같은 거대한 냄비를 꺼냈다.
이어 오상욱은 비빔라면 7개를 끊이고 피자 한 판까지 시켜 나혼산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오상욱은 "제가 비빔라면을 정말 좋아한다. 5개 짜리를 사서 4개를 끓여 먹다보면 1개가 불쌍해서 또 끓인다"라며 "배고프면 엄청 초조해진다. 일전엔 먹다가 시합에 나간 적도 있었고 배고파서 시합에서 진 적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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