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 상대역 4명의 배우 소개
민우혁X이석훈X이창섭X도영
네명 중 이상형은?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네 묭의 페르젠 백작을 소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역 김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현은 출연중인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많이 아시는 이야기다. 18세기 프랑스 왕비였지만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비극적인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라며 “가장 기뻤던 왕세자를 낳는 장면부터 단두대 이슬로 사라지는 그 장면까지 가장 화려하게 시작했지만 추락하는 파란만장했던 몇 년을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소현은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함께 호흡하는 4명의 배우도 소개했다.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을 맡은 민우혁, SG워너비 이석훈, 비투비 이창섭, NCT 도영이 그 주인공이다.

이에 김영철은 “네 분의 색깔이 다 다를 것 같다”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소현은 "네 분의 색이 너무 다르다"라며 "전 똑같은 마리를 계속 하고 있지만 네 분을 만날 때마다 계속 다른 마리를 표현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우혁은 듬직하고 남자 남자 하다. 이석훈은 부드럽고 로맨틱하다. 이창섭은 기사 같고 열정적이다. 도영은 지고지순하고 다정한, 어떻게 보면 동화 속 왕자님 같은 페르제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이 “네 사람 중 내 이상형에 가까운 분이 있냐”고 묻자 김소현은 “손준호 씨”라고 수줍게 대답했다가 “네 분 다 너무 좋다”며 “그때 공연하는 사람이 제 이상형”이라고 덧붙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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