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 주단태(엄기준 분)는 ‘오윤희(유진 분) 살인사건’ 범인으로 누명을 쓴 채 도망자로 전락, 심수련(이지아 분)과 로건리(박은석 분)에 의해 본명인 ‘백준기’의 이름으로 일본 정신병원에 감금됐던 상태. 이후 주석경(한지현 분)으로부터 심수련과 로건리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주단태는 “헤라팰리스는 내가 죽을힘을 다해 만든 내 성이야. 심수련, 로건 그따위 것들한테 더렵혀지는 꼴은 내가 절대 용납 못해”라고 탈출을 시도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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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내 얼굴에 큰 상처를 드러내며 불길보다 더 강렬한 눈빛으로 복수심을 터트린다. 과연 주단태가 어떻게 정신병원에서 나와 거리를 활보하게 된 것일지, 심수련과 로건리에게 어떤 복수 계략을 세우게 될지 주목된다.
엄기준은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극악한 주단태를 실감 나게 표현,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안방극장을 압도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잔인무도 눈빛’ 촬영에서 역시 엄기준은 액션은 물론 디테일한 감정의 변화 하나까지 담아내는 혼신의 열연으로 모두를 몰입하게 했던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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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엄기준이 아닌 주단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엄기준은 항상 그 이상의 것을 표현해낸다”며 “주단태의 최후의 발악이 과연 어떠한 후폭풍을 일으키게 될지, 12회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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