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김민경이 자급자족 라이프를 위해 주말농장을 찾는다. 자신의 텃밭 상태에 충격을 받은 ‘초보 농부’ 김민경의 '망부석 3종 세트'가 공개된 가운데, 급히 채소 구출 작전에 돌입한 ‘민경 장군’이 텃밭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4개월여 만에 돌아온 ‘초보 농부’ 김민경의 주말농장 모습이 공개된다.

김민경이 주체할 수 없는 흥을 노래로 발산하며 신나게 향한 곳은 박세리가 선물한 블루베리를 심은 주말농장. 김민경은 송병철, 오나미와 함께 지난 3월 이곳에 블루베리 나무를 비롯해 방울토마토, 옥수수, 콜라비, 깻잎, 고추 등을 심으며 추억을 쌓았다.

특히 박세리에게 선물 받았던 블루베리 나무는 “2kg의 블루베리가 열린다”는 이야기로 과거 화제를 모았던 터. 블루베리 나무가 여름을 맞아 옹골찬 열매를 맺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수확의 부푼 기대를 품고 텃밭에 도착한 그녀는 수풀 속에 쓰러진 방울토마토를 보며 경악을 감추지 못한다. 공개된 '김민경 망부석 3종 세트'에는 망가진 텃밭을 보고 곧장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한 김민경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이어 까치와 애벌레들이 먼저 다녀간 블루베리 나무와 옥수수의 상태를 확인한 김민경은 “누구라도 먹었으면 됐다”라고 체념하는가 하면 이내 “너희가 먹기 전에 내가 얼른 따 먹어야겠다”라며 친환경 무농약 채소 구출 작전에 돌입했다고 해 과연 얼마나 수확을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폭염 특보 속 땀을 뻘뻘 흘리며 수확에 나선 초보 농부 김민경의 에코라이프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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