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식이 2000평 가량의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1969년 M본부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해 8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임현식이 출연했다. 홍경민은 임현식에 대해 "출연하신 드라마를 다 거론할 수 없고 시청률 50% 넘은 것으로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대장금' '허준'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임현식은 스스로를 노년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며 "이제 나이가 들어가니 슬기로운 노년 생활을 살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임현식은 현재 나이는 77세, 그러나 건강 나이는 2.5세 정도 어린 74.5세로 측정됐다. 임현식은 고혈압으로 고생하던 중 201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그러나 꾸준한 건강 관리로 건강한 일상을 되찾았다고 해 그의 일상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경기도 양주 송추에 위치한 임현식의 전원주택이 공개됐다. 정착한 지 47년이 됐다는 임현식은 넓은 잔디를 갖춘 고풍스러운 한옥 대저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임현식은 "둘째 딸과 같이 살고 있다. 딸이 아버지를 지켜주고 싶다고 해서 같이 살게 됐다. 아침, 저녁으로 제 안부를 챙겨준다"고 말했다. 임현식의 전원주택 면적은 무려 2000여평 가량 됐고, 한옥에 잔디까지 어우러져 있었다. 임현식은 아침부터 맨발로 잔디밭을 밟는가 하면 목공 작업을 하고, 손자 손녀들과 놀아주며 하루를 보냈다. 딸이 차려준 아침 밥상을 본 임현식은 "눈물이 나려한다. 심청이가 인당수에 나가면서 아버지에게 차려주는 밥상 같아서. 지금까지 해온 모든 정성을 다 바쳐서 그날 마지막 밥상을 차려준 딸의 마음을 아버지에게 바치는. 딸이 매일 밥상을 차려준다. 얼마나 행복하냐"며 뭉클했다. 13살 외손자와 함께 먹은 임현식은 "BTS 같은 멋진 아이돌이 됐으면 좋겠다. 할아버지가 밀어 주겠다”라며 넘치는 의욕을 보여주기도.
이후 임현식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섰다. 10분 정도 걸어 도착한 곳은 집 뒷산에 위치한 아내와 어머니의 산소였다. 집 뒤 편에 산소를 마련했다고. 평소 애처가로 소문났던 임현식은 “일부러 (묘 사이를) 조금 떨어뜨렸다. 가운데는 내 자리”라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임현식은 아내의 산소를 바라보며 "우리 마누라 내가 여자들 어쩌고, 예쁜 할머니 어쩌고 하는 건 다 농담이야. 사실 당신이 내 마음속에 잘 간직되어 있지"라며 애정과을 드러냈다. 임현식은 "저승에서 훗날 만나면 마중 나온 당신한테 떳떳하고 싶다. '난 당신뿐이야' 말해야지"라고 말하기도.
이어 임현식은 "산소에 다녀오면 마음이 정리된다. 내가 못되게 산 것 같다 싶으면 '어머니가 무슨 얘기를 하셨을까' 생각을 하며 반성한다"고 털어놨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1969년 M본부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해 8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임현식이 출연했다. 홍경민은 임현식에 대해 "출연하신 드라마를 다 거론할 수 없고 시청률 50% 넘은 것으로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대장금' '허준'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임현식은 스스로를 노년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며 "이제 나이가 들어가니 슬기로운 노년 생활을 살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임현식은 현재 나이는 77세, 그러나 건강 나이는 2.5세 정도 어린 74.5세로 측정됐다. 임현식은 고혈압으로 고생하던 중 201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그러나 꾸준한 건강 관리로 건강한 일상을 되찾았다고 해 그의 일상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경기도 양주 송추에 위치한 임현식의 전원주택이 공개됐다. 정착한 지 47년이 됐다는 임현식은 넓은 잔디를 갖춘 고풍스러운 한옥 대저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임현식은 "둘째 딸과 같이 살고 있다. 딸이 아버지를 지켜주고 싶다고 해서 같이 살게 됐다. 아침, 저녁으로 제 안부를 챙겨준다"고 말했다. 임현식의 전원주택 면적은 무려 2000여평 가량 됐고, 한옥에 잔디까지 어우러져 있었다. 임현식은 아침부터 맨발로 잔디밭을 밟는가 하면 목공 작업을 하고, 손자 손녀들과 놀아주며 하루를 보냈다. 딸이 차려준 아침 밥상을 본 임현식은 "눈물이 나려한다. 심청이가 인당수에 나가면서 아버지에게 차려주는 밥상 같아서. 지금까지 해온 모든 정성을 다 바쳐서 그날 마지막 밥상을 차려준 딸의 마음을 아버지에게 바치는. 딸이 매일 밥상을 차려준다. 얼마나 행복하냐"며 뭉클했다. 13살 외손자와 함께 먹은 임현식은 "BTS 같은 멋진 아이돌이 됐으면 좋겠다. 할아버지가 밀어 주겠다”라며 넘치는 의욕을 보여주기도.
이후 임현식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섰다. 10분 정도 걸어 도착한 곳은 집 뒷산에 위치한 아내와 어머니의 산소였다. 집 뒤 편에 산소를 마련했다고. 평소 애처가로 소문났던 임현식은 “일부러 (묘 사이를) 조금 떨어뜨렸다. 가운데는 내 자리”라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임현식은 아내의 산소를 바라보며 "우리 마누라 내가 여자들 어쩌고, 예쁜 할머니 어쩌고 하는 건 다 농담이야. 사실 당신이 내 마음속에 잘 간직되어 있지"라며 애정과을 드러냈다. 임현식은 "저승에서 훗날 만나면 마중 나온 당신한테 떳떳하고 싶다. '난 당신뿐이야' 말해야지"라고 말하기도.
이어 임현식은 "산소에 다녀오면 마음이 정리된다. 내가 못되게 산 것 같다 싶으면 '어머니가 무슨 얘기를 하셨을까' 생각을 하며 반성한다"고 털어놨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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